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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뻗어 나가는 조선기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933
한자 -朝鮮汽船
영어의미역 Joseon Liner Going Global
이칭/별칭 『뻗어 나가는 조선기선(伸び行く朝汽)』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월드컵대로 462[초읍동 산51-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하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저자 조선기선주식회사
간행자 조선기선주식회사
표제 뻗어 나가는 조선기선(伸び行く朝汽)
간행 시기/일시 1940년 12월 20일연표보기 - 간행
소장처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월드컵대로 462[초읍동 산 51-1]지도보기
간행처 조선기선주식회사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구 부산부 대교통 1정목]

[정의]

1940년 부산 지역에 있던 조선기선주식회사가 간행한 회사 홍보 책자.

[편찬/간행 경위]

국권 강탈 이후 조선총독부는 한국의 해운업을 일원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1912년 국책 회사로 조선우선주식회사(朝鮮郵船株式會社)를 설립하여 한국의 연안 항로를 독점시켰다. 그런데 1910년대 중반 이후 발동기선을 이용한 연안 해운업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한편, 한국 경제가 일본 경제의 일부분으로 깊숙이 편입되면서 한·일 간 근해 항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었다. 이에 조선우선주식회사는 자회사로 조선기선주식회사를 새로 설립하여 부산을 기점으로 하는 총독부 명령 항로를 포함한 남해안의 연안 항로를 독점하도록 하였다.

조선기선주식회사는 1925년 2월 10일 설립되어 1941년 8월 15일 서일본기선주식회사에 병합될 때까지 약 16년 동안 영업을 계속했는데, 『뻗어 나가는 조선기선』은 1940년 12월 조선기선주식회사 창립 15주년을 맞아 간행한 것으로, 회사의 운항 항로를 안내하고 주요 사업을 홍보할 목적으로 간행하였다.

[형태]

『뻗어 나가는 조선기선』은 총 76쪽 분량의 일본어로 기록된 자료이다. 현재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뻗어 나가는 조선기선』의 내용은 머리말과 조선기선주식회사의 연혁, ‘빛나는 15년의 발자취’, ‘사선(社船) 현황’, 항로, 기구, 각 항로별 정기 발착 시각표, 취급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조선기선주식회사의 주요 항로를 소개하는 데에 상당 부분의 지면을 할애하고 있으며, 기항지와 해당 지역의 명승지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도 다수 수록되어 있다. 이 외에 회사의 사무규정과 직원 현황 등의 정황을 보여주는 내용도 일부 있지만, 회사의 경영 및 회계에 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부산을 기점으로 한 남해안 연안 항로의 운항 실태를 살펴보는 데에 유용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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