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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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機張基督靑年會 |
영어의미역 | Gijang Christian Youth Group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읍내로77번길 7[동부리 320]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장선화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었던 개신교 청년 운동 단체.
[개설]
기장기독청년회는 3·1 운동 후 기장 지역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청년 단체이다. 1921년 4월 결성되었으며 회장은 오신근(吳信根)이었다.
[설립 목적]
3·1 운동 이후 대중의 계몽과 교육 사상 고취를 내용으로 하는 문화 운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21년 6월 기장여자청년회와 협력하여 기장읍 예수 교회당 내에 기장 여자 야학회를 열었다. 기장여자야학교에는 100여 명의 부녀자들이 모였고, 교사는 오신근, 박공표(朴孔杓), 오명복(吳命福) 등이 맡았다. 대중 계몽을 위해 순회 강연단을 조직하여 동해 연안을 거쳐 궁촌 벽지까지 교육의 중요성을 선전하였다. 그리고 교회당 신축에도 관여하였다. 1922년 청년연합회가 결성되어 물산 장려 운동과 민립 대학 설립 운동을 전개하자, 1923년 2월 기장기독청년회도 기장구락부와 기장노동혁신회, 기장여자청년회와 공동으로 소비 절약과 토산 장려 선전을 위해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현황]
기장기독청년회의 모임 장소이자 기장 여자 야학이 펼쳐졌던 기장읍 예수 교회당 자리는 현재 기장초등학교 부속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기장기독청년회는 3·1 운동 이후 독립 운동의 새로운 방향 모색의 일환으로 제기된 문화 운동에 앞장섰던 기장 지역 최초의 청년 단체로, 초기 기장 지역 사회 운동의 중심 기관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