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6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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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港經濟一斑 |
영어의미역 | Overview of Busan Harbor Economy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월드컵대로 462[초읍동 산51-6]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전성현 |
[정의]
1916년 부산상업회의소에서 간행한 부산항 관련 경제 통계 자료.
[편찬/간행 경위]
일제 강점기 부산의 대표적 상공업 단체인 부산상업회의소는 1879년(고종 16) 조선에서 최초로 설립된 일본인 상공 단체인 부산상법회의소(釜山商法會議所)를 효시로 한다. 이후 1916년 ‘「조선상업회의소령」[1915년]’에 의해 조선인 상업 회의소와 통합하여 부산상업회의소로 설립되었다. 부산상업회의소는 ‘상공업에 관한 각종의 조사’를 정관에 명시하고 있으므로, 『부산항 경제 일반(釜山港經濟一斑)』 역시 이에 부합하여 부산의 상공업자는 물론, 일본 및 조선 내 타 지방의 상공업자에게 부산의 경제 현황을 소개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편찬된 것이다.
[서지적 상황]
『부산항 경제 일반』은 원래 연도별로 편찬되었으나 현재는 1916년에 간행한 1권만이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고문헌실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국판[152×218㎜] 크기의 59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본어로 되어 있다.
[구성/내용]
부산항의 경제 전반을 통계 자료를 통해 보여 주는 자료로서, 호구·무역·금융·교통·창고·시장·회사·조합·공업 및 기타 상공 기관의 10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무역 부문이 비중 있게 다루어져 5년, 10년, 15년, 20년, 30년간의 누적된 무역 통계를 통해 부산항 무역의 실상을 드러내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10년대 부산항의 경제 통계가 부족한 시점에서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있다. 특히 동일한 기관에서 편찬한 유사 자료, 즉 부산상업회의소의 『부산항 경제 통계 요람』과 부산상공회의소의 『통계 연보』 등과 연결하여 부산 경제에 대한 시계열적 분석을 시도할 수 있다. 또한 타 기관인 부산부, 부산경제조사회, 부산세관 등에서 간행한 통계 자료와의 비교를 통해 부산 경제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