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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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鑿平工事報告 |
영어의미역 | Report of Land Trimming Construction in Busan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월드컵대로 462[초읍동 산51-6]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연지 |
[정의]
1913년 조선총독부 토목국에서 간행한 부산 영선산의 착평 공사 보고서.
[편찬/간행 경위]
개항 후 초량 왜관이 일본 전관 거류지로 구획되면서, 부산의 일본인들은 이를 기반으로 세력을 확장하려 하였으나 영선산(營繕山)이 가장 큰 자연 장애물이었다. 이에 1909년 5월부터 1913년 3월까지 착평 공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조선 총독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에게 보고하기 위하여 1913년 8월에 『부산 착평 공사 보고(釜山鑿平工事報告)』를 작성하였다. 저자는 토목국장 지지육삼랑(持地六三郞)으로 되어 있다.
[서지적 상황]
현재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고문헌실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가로 15㎝, 세로 22㎝ 크기에 173쪽 분량의 일본어 활자로 된 양장본 책자이다.
[구성/내용]
공사의 연혁, 공사 계획[공사비 예산, 수지(收支) 예정 계산서, 설계 변경, 추가 공사, 공사비 수지 취급 규정], 공사의 실적[총 공사비, 착평 공사 직영 시공의 실적], 토지 매각 등에 대해 정리하였다.
[의의와 평가]
영선산 착평 공사는 부산 거주 일본인들이 거류지를 벗어나 북쪽으로 세력을 확대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된 사건으로, 식민 도시 부산을 건설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부산 착평 공사 보고』는 공사의 전반적인 사항이 충실히 정리되어 있어 부산의 도시 역사와 지역사 등의 연구 자료로도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