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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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港勢一班 |
영어음역 | Busan Hangse Ilban |
영어의미역 | General Outline of Port Duties in Busan [1905]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전성현 |
[정의]
1905년 『조선 일보』 기자인 상택인조(相澤仁助)가 편찬한 부산항 소개 책.
[편찬/간행 경위]
1876년 개항 이후 부산은 일본인들의 대륙 진출의 교두보였다. 1905년 일한창문사에서 간행된 『부산 항세 일반(釜山港勢一班)』은 부산항에서의 일본인 정착의 역사가 오래 되었음을 홍보하는 한편, 장래 경부선 철도의 종점으로 일본과의 연결을 통해 크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의 현상(現狀)을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편찬 의도는 또한 한국으로의 진출에 뜻을 두고 있는 본국 일본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전 부산 거류민장 태전수차랑(太田秀次郞)이 최초 발간을 계획하였고, 동의웅(東毅雄)이 자료 조사를 하였으나, 태전수차랑의 거류민장 사임으로 인해 간행되지 못하였다. 이후 이를 계승하여 당시 민장 석원반우위문(石原半右衛門)과 거류민회 의장 도전귀(島田歸)의 도움으로 다시 간행되었다.
[형태]
총 260면의 단행본 자료로 부산항 관련 사진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고문헌실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부산 항세 일반』에는 부산항 일본 영사 유길명(有吉明), 부산 거류민장 석원반우위문, 부산 거류민회 의장 도전귀의 서문을 시작으로 1900년대 부산항 전경을 비롯한 일본인 시가지 및 관청 사진이 포함되어 있다. 본문 내용은 토지, 행정 및 사법, 상업, 동업 조합, 금융, 교통, 해관, 건설, 공업 및 제조, 산업, 교육, 위생, 종교, 인구 및 생활의 14개 부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1900년대 부산항의 상세한 모습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