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9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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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Minmul Garden Restaurant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둔치중앙길 5[봉림동 764-7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섭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봉림동에 있는 붕어찜 전문 음식점.
[개설]
민물 가든은 강서 지역의 향토 음식인 붕어찜을 바탕으로 한,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민물고기 전문 음식점으로 부산광역시가 2002년부터 지정하여 유지하고 있는 부산 향토 음식점 31곳 중 하나이다.
[건립 경위]
민물 가든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낙동강 둔치 지역에서 나고 자란 창업주 이한호가 민물고기 요리로 주변의 명성이 자자했던 어머니와 함께 1983년 강서구 봉림동[현 위치에서 50m 거리]에 음식점을 개업하면서 시작하였다.
[변천]
2007년 강서구 봉림동 현재의 위치로 신축 이전하였고, 부산 향토 음식점으로 지정[부산광역시]되었다.
[구성]
민물 가든은 남해 고속 도로 제2 지선 가락 톨게이트의 남쪽, 둔치 마을에 있는 2층 건물의 1층에 있다. 조리실[26㎡]을 포함하여 330㎡의 규모이다. 투명 유리로 된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카운터와 조리 공간이 존재한다. 입구 맞은편으로 미닫이문으로 꾸며진 방이 있고, 안쪽으로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양쪽을 방들이 마주보며 배치되어 있다.
왼쪽으로는 8인용 방 5개가, 오른쪽으로는 단체 손님에 한하여 이용되는 3개의 큰 방이 있다. 통로 방향으로 더 나가 투명 유리로 된 여닫이문을 밀면 실외 테이블 2개가 있고, 주차장이 있다. 메뉴로는 자라 용봉탕, 잉어찜, 붕어찜, 메기 매운탕, 붕어 매운탕, 오리 약탕 등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 내외와 서빙 및 조리를 담당하는 2명의 종업원이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는 연중무휴이고,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객은 대체적으로 청장년층이며, 가끔 젊은 부부들이 찾는다. 30년 전통의 음식점인 만큼 단골손님 또한 많다. 단골손님들은 자라, 잉어와 닭을 넣어 끓인 보양식인 자라 용봉탕을, 일반 손님들은 잉어찜을 선호한다. 잉어찜과 용봉탕은 조리 시간이 1시간가량 소요되므로 미리 예약 주문하는 것이 편리하다.
찜 요리의 특징은 옛 방식 그대로 나무 시루에 스팀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스팀을 이용하면 영양가의 보존은 물론이고 담백하고 쫄깃한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잉어를 찔 때 첨가되는 양념은 30여 가지 재료를 보름 이상 저온 숙성시킨 것으로, 민물고기의 비린내를 없애 줄 뿐만 아니라 담백한 고기 맛을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