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9231 |
---|---|
영어의미역 | Aladin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일광로 617[칠암리 62-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미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칠암리에 있는 커피 전문점.
[개설]
알라딘은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드립한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 전문점이며, 동시에 커피와 관련된 물품이 전시된 사설 커피 박물관이다.
[건립 경위]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잎새 바람이라는 채식 전문 식당을 운영하던 이명우[창업주]가 가게에서 손님에게 후식으로 대접하던 차와 커피가 반응이 좋아, 2011년 2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칠암리 62-5번지에 커피 전문점인 알라딘을 개업하였다.
[구성]
일광로에서 칠암 회촌으로 들어가는 도로[문오성길]와 만나는 사거리에 있는 2층 건물의 1층에 있으며, 약 330.5㎡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2층 통나무집의 외관이 눈에 띈다.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커피를 내리는 공간이 있고, 벽면을 따라 커피 관련 기구와 근현대 유물,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왼쪽에 도자기가 전시된 개별 공간이 두 곳 있다. 좌석은 50~60석이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휴무일은 없다. 주차 시설은 가게 앞면 마당과 옆면에 있으며 3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 각종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고,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고객층은 다양하여,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젊은 손님, 커피를 공부하는 사람들, 전국에서 찾아오는 커피 마니아, 도자기 마니아 등이 있다.
알라딘의 커피는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소량으로 로스팅한 원두를 2~3일 숙성하여 사용한다. 부산 및 경상남도 지역에서 직화로 로스팅하는 유일한 커피 전문점으로, 원두는 숯불로 로스팅하여 연기 향이 특징이다. 단골손님이 주문하면 택배로 보내 주기도 한다. 또한 120년 된 그라인더, 1930년대 황동 드립 포트 등 오래된 커피 기구를 보러 커피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대표 이명우가 20여 년 동안 모아온 각종 도자기, 시계 등의 근대 유물은 박물관을 차려도 좋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