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9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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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鮮魚膾- |
영어의미역 | Seonil Fresh Raw Fish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281번길 5[충무동 1가 26-1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섭 |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동 1가에 있는 선어회 전문 음식점.
[개설]
선일 선어 횟집은 활어회가 아닌 일본식의 선어회(鮮魚膾) 전문점이다. 전라남도 여수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서대회 무침을 부산에서 유일하게 제공하는 업소로 알려져 있다.
[건립 경위]
남편의 이직으로 인해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도에서 부산으로 이주한 정경란[창업주]이 고향에서 익힌 요리를 바탕으로 부업을 하기 위해 2002년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동 1가 26-14번지 충무동 시장에 선일 선어 횟집을 개업하였다.
[변천]
2008년 내부 개보수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구 충무동 로터리에서 송도 방면으로 난 도로[충무대로]를 따라 처음 만나는 이면 도로[충무대로 281번길]의 안쪽에 있는 2층 건물의 1층에 있으며, 조리실[약 6.6㎡]을 포함하여 75.9㎡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파란 간판 아래 투명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총 세 개의 입식 탁자가 보이고 가게 안쪽으로 순차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마지막 탁자 너머로 조리실과 계산대가 있다. 입구 왼쪽에 미닫이문으로 된 방이 두 개 있으며, 각 방마다 두 개의 좌식 탁자가 놓여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 정경란과 직원 한 명이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일이고, 주차 시설은 없다. 주로 단골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도 자주 찾아 고객층이 다양해졌다. 재료는 나로도에서 잡히는 자연산만을 고집하며, 나로도에서 잡힌 생선이 매일 오전 8시에 출발하여 오후 1시경에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도착해 다시 퀵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연산 생선을 공급받는다. 이렇게 공급받은 생선을 10년 전에는 얼음으로 숙성시켰지만, 지금은 김치냉장고에 7~8시간 숙성시킨 후, 저녁쯤에 손님에게 내 놓는다. 주로 모듬 회가 인기 있으며, 서대회 무침 또한 선일 선어 횟집의 인기 메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