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1가에 있는 소갈비 및 냉면 전문 음식점.

[개설]

초원 갈비는 국제 시장 갈비 골목에 있는 대표적인 소갈비 전문점으로, 북한식 물냉면을 맛볼 수 있는 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건립 경위]

1975년부터 삼계탕 가게를 운영하였던 김유리라[창업주]가 소 양념 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으로 업종을 변경하여 1994년 현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1가 34-1번지에 초원 숯불 왕갈비를 개업하였다.

[변천]

2000년대 초반 건물을 증축하였고, 2000년대 중반 초원 숯불 왕갈비에서 초원 면옥으로 변경하였다. 2012년 김유리라의 아들[빈수용, 현 대표]이 이어받아 2대째로 이어졌고, 초원 면옥에서 초원 갈비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부산광역시 중구 국제 시장의 갈비 골목[광복중앙로 33번길]의 동쪽 끝에 있는 4층 건물의 1, 2층에 있으며, 조리실[약 33㎡]을 포함하여 396㎡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투명 유리로 된 출입문을 밀고 들어가면 오른쪽에 계산대가 있고, 그 오른쪽에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계산대 왼쪽에 마루로 된 6개의 입식 탁자가 놓여 있고, 중앙에 총 7개의 입식 탁자가 놓여 있다. 출입구 왼쪽에 두 개의 입식 탁자가 놓여 있고, 안쪽에 조리실이 있다. 2층은 약 165㎡의 면적이며 연회석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 빈수용과 서빙 및 음식을 담당하는 8명의 종업원이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설과 추석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무휴이고, 인근에 주차장이 있다. 단골 고객과 국제 시장 방문객들이 주로 이용하며, 일본 관광객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맛의 비결은 재료의 질에 있다. 국산 재료만을 이용한 양념을 사용하고 소고기 또한 최상급의 한우를 사용하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평양식 냉면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20년 전에 부산광역시 중구에 살던 실향민들의 모임이 초원 갈비에서 자주 열렸고, 김유리라가 실향민들의 조언 등을 참조하여 북한식 냉면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냉면 육수는 자극적이지 않으며 맛이 깊고 뒷맛이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