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9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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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Dolphin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중구로40번길 15[신창동 2가 12-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주연 |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2가에 있는 순두부찌개 전문 음식점.
[개설]
돌고래는 25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국제 시장 내의 대표적인 음식점으로, 저렴하고 맛있는 순두부 백반으로 유명한 집이다.
[건립 경위]
신종호[창업주]가 1980년 현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2가 12-5번지 국제 시장 내에 순두부찌개를 주로 하는 음식점인 돌고래를 개업하였다.
[구성]
대각사 뒷길[광복로 49번길]을 따라 대청로 방면으로 가다가, 로데오 갤러리가 있는 쪽으로 나 있는 국제 시장의 골목[중구로 40번길]에 있는 3층 건물의 2층에 있으며, 약 99.17㎡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1층 입구에서 가파른 층계로 올라서면, 물과 차를 마실 수 있는 정수기와 자판기가 정면에 있고, 그 오른편에 가게 출입구가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왼편에 계산대가 있으며, 정면과 오른편에 4인용 탁자 16개가 가지런히 배치되어 있다. 입구와 계산대 대각선 방향에 조리실이 있으며, 창이 유리로 되어 있어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 신종호와 아들, 종업원들이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설과 추석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이고, 별도의 주차 시설은 없다. 개업 시기부터 돌고래의 순두부 백반은 다른 가게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고 현재도 그러하다. 1980년 개업 당시에 순두부 백반의 가격은 600원이었는데, 이는 인근 식당의 가격에 비해 70% 수준에 불과하였다. 때문에 과거에는 국제 시장을 찾는 고등학생들이 주로 돌고래의 고객들이었다. 가까이는 대신동에서부터 멀리 다대포에 이르기까지 부산 전역에서 수많은 고등학생들이 돌고래를 찾았다. 현재는 그 고객들이 장년층이 되어 추억의 장소로 돌고래를 찾는다.
또한 최근 국제 시장이 일본에서 온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 유명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돌고래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형성되고 있다. 메뉴판에 일본어가 함께 기재되어 있는 것도 일본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서이다. 3년 전부터 돌고래는 김치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데, 이 역시 일본인 관광객들의 판매 요청이 많았기 때문이다. 김치는 전국에서 택배로도 주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