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75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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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居昌- |
영어의미역 | Geochang Millstone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미남로 124[온천동 1447-1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정희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두부 전문 음식점.
[개설]
거창 맷돌은 30년 된, 두부를 재료로 하는 전문 음식점으로, 부산의 택시 기사들이 뽑은 맛집 중 하나이다.
[건립 경위]
경상남도 거창군 출신의 백형수[창업주, 73세]가 1983년 11월 11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공작창 정문 앞]에 탁자 6개에 불과한 작은 식당인 거창 맷돌을 개업하였다. 상호는 백형수가 태어난 고향을 따서 지었다.
[변천]
1984년 10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동래구 온천동 1447-14번지로 이전하였고, 1999년 11월 26일 건물을 증축하였다. 2001년 7월 26일 거창맷돌장학회를 설립하였고, 2004년 건물을 다시 증축하였다. 2005년 3월 26일 두부 학교를 개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의 반도 보라 스카이 뷰 아파트 동쪽의 363.77㎡ 면적의 2층 건물에 있으며, 1층은 주차장이며 기사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탁자가 놓여 있고, 2층은 단체나 가족 단위 손님을 위한 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1985년부터 먹을 만큼 반찬을 직접 가져다 먹는 셀프서비스로 바뀌었고, 밥은 ‘오가리솥 밥’으로 나오는데, ‘오가리’는 밥솥이 휘었다는 말로 사전에는 ‘항아리’의 전라도 방언이라고 나와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 백형수와 10여 명의 종업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거창 맷돌은 정갈한 맛, 정성스런 상차림, 최고의 서비스 세 가지를 최고로 생각하는 집이다. 순두부의 재료로 연두부를 사용하지 않아 너무 부드럽거나 딱딱하지 않아서 물성이 좋고 영양적으로 매우 우수하다. 그 동안의 오랜 경험으로 ‘쑥 두부’, ‘두부 갈비찜’의 제조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발명 특허를 받았다.
창업주[백형수, 신요주] 부부의 회갑을 기념하고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거창맷돌장학회를 설립하여 매학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택시 기사 자녀 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거창 맷돌 두부 학교는 콩을 직접 맷돌에 갈아 두부를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에게 음식의 소중함과 영양가를 알려 주고 있다. 초등학교 및 조리 전공 학생들도 사전에 신청해서 수업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2003년 4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인근 노인들을 초대하여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온천 3동에 거주하는 기초 수급 대상자들에게 무료 식사권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