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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리 능성 구씨 세거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7459
한자 冬柏里綾城具氏世居地
영어의미역 Residential Place of Neungseong Gu Clan in Dongbaek-ri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거지
세거지 동백리 능성 구씨 세거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에 있는 능성 구씨 세거지.

[명칭 유래]

동백리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확인되는 동백포(冬栢浦)에 인접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도 하고, 이곳에 있던 동백정[옛날 송씨와 남씨가 정착하여 마을 입구에 세웠다는 정자]에서 비롯되었다고도 전한다.

[형성 및 변천]

능성 구씨(綾城具氏) 시조는 고려 때 벽상삼한삼중대광(壁上三韓三重大匡) 검교 상장군(檢校上將軍)을 지낸 구존유(具存裕)이다. 구존유는 상장군을 역임하면서 가문을 빛낸 인물이다. 기장군 철마 입향조는 도원수파(都元帥派) 구종노(具宗魯)이다. 구종노의 입향 경위는 조선 영조(英祖)의 아들 사도 세자(思悼世子)의 죽음과 관련한다. 당시 훈련대장은 능성 구씨 구선복이었다. 구선복은 사도 세자의 죽음으로 가문이 큰 피해를 입을까 염려되어 남쪽으로 피난을 갔다. 이 과정에서 구선복의 후손이 1740년경 철마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일가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인 구영필(具榮泌)구수만(具守萬)이 있다.

[자연 환경]

동백리 서쪽에는 월음산[425m]에서 뻗은 저산성 산지가 분포하며, 동쪽은 동해안과 접한다. 서쪽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동쪽으로 흘러 동백천을 이루며 바다로 유입된다. 하천이 바다로 유입하는 유역에 평지가 발달하여 농경지와 주거지로 이용된다. 해안에는 소규모의 사빈 해안이 발달하였다.

[현황]

2013년 현재 일광면 동백리칠암리를 합하여 능성 구씨 약 20여 가구가 살고 있다. 마을에 자리한 항모재(恒慕齋)에 입향조를 비롯한 15위를 모시고 음력 10월 초하루에 제사를 지낸다.

[참고문헌]
  • 『일광면지』(일광면지편찬위원회, 2006)
  • 인터뷰(능성 구씨 문중 회장 구석기, 201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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