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소속 단체.

[설립 목적]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은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바다, 해양에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진취적인 해양 사상을 고취시켜 바다가 미래 발전의 주요 자원임을 일깨우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투철한 국가관과 진취적 기상과 호연지기를 함양케 하여 국가 발전과 해양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연혁]

1980년 5월 24일 해운항만청에서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설립 인가를 받으며, 산하 단체로 부산연맹을 함께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부산직할시 동구 초량동[현재의 부산마린센터 인근]에 사무실을 개소하였으며, 1992년 수영만 요트 경기장 본관으로 이전하였다. 2006년 12월 14일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여 현재에 이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의 주요 사업은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동일하다. 청소년들에게 바다에서 꿈과 용기를 갖게 하고 미래를 열어 주는 기획 연구 사업을 비롯하여 조직 설명회, 정기 총회, 임원 및 지도자 회의, 단위대 등록, 포상 등 조직 사업과 훈육 사업, 문화 사업, 홍보 출판 사업, 연수 사업, 국제 교류 사업 등이 있다.

훈육 사업은 청소년들이 바다를 배우고 탐구하면서 해양에 대한 이해 및 지식을 넓히고, 바다에서 직접 해양 훈련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단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충무 훈련[군부대 명예 입소, 전적지 순례, 울릉도, 독도 해상 순례, 해군 함정 견학, 해병대 견학, 해군사관학교 명예 입교 등], 기능 훈련[해양학교, 대원 리더십 연수, 수상 훈련 및 수련 활동 등], 탐구 교육[갯벌 탐구, 탐사 활동, 낙동강 탐사 등], 체력 단련[겨울 해양학교, 지역 사회 견학, 래프팅, 물 적응 체험, 야영 대회, 스키 캠프 등] 등이 이루어진다.

문화 사업은 지역 사회 청소, 어려운 이웃 돕기, 교통정리와 해양 소년단의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봉사와 환경 보호를 하는 등, 해양 사상 고취 행사와 사회봉사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홍보 출판 사업은 방송사와 신문사에 홍보 활동을 하며 웹진인 ‘바다 친구들’을 편찬한다. 연수 사업은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다양한 장비와 프로그램에 대한 지도자 연수, 자율 연수 등 각종 연수를 실시한다. 국제 교류 사업은 청소년의 해외 파견과 해외 청소년의 국내 초청을 통해 교류를 증진시켜 세계에 대한 이해와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 국제 감각을 함양시킨다.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은 1980년부터 1983년까지 1~4회의 전국 해양 기능 대회를 개최하였고, 1985년 해양 5천리 국토 순례 대행진, 1986년 7월 제5회 전국 해양 제전, 1994년 8월 제13회 전국 해양 제전 및 제3회 국제 청소년 해양 축제 주관, 1996년 5월 청소년 평화의 축제 등 1990년대까지 해양과 관련한 다양한 청소년 행사를 주관하고 개최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도 2000년 5월 어린이날 배 태워 주기와 2001년과 2002년에 걸쳐 해양 스포츠 제전 주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2009년 9월 제1회 부산광역시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카누 및 드래곤 보트(Dragon boat) 대회를 개최하는 등 현재까지 해양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의 조직은 연맹장[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자문위원장 1명, 부연맹장 4명, 이사 15명, 감사 2명, 사무처장, 관리과장, 지도부 간사, 관리부 간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단위 학교에서 연맹에 등록할 시에, 선대의 구성은 육성회장[학교장]과 선대장[각급 학교 교사]을 비롯하여 항해사[교사 또는 전문 지도사], 갑판장, 갑판사, 사무장[분대장, 분대사, 분대원], 서무사[분대장, 분대사, 분대원], 갑고수[분대장, 분대사, 분대원], 특기사[분대장, 분대사, 분대원] 등으로 편성된다.

[의의와 평가]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은 해양 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맞게 바다와 해양에 관련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바다가 미래 발전의 다양한 자원의 보고임을 일깨워 국가 발전의 리더를 길러 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