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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여성 아동 센터 운영 사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6877
한자 -女性兒童-運營事業
영어음역 Project of operating the Haebaragi
영어의미역 Sunflower Female Children Center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백정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행 시기/일시 2010년 1월 1일 - 부산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개소
관할 지역 해바라기 여성 아동 센터 운영 사업 -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시행되는 성폭력, 가정 폭력, 성매매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 의료, 수사, 법률 지원 제도.

[제정 경위 및 목적]

성폭력·가정 폭력·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365일 24시간 상담·의료·수사·법률 지원을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피해 아동에 대한 장기 심리 치료 지원도 하는 등 여성·아동 폭력 피해자에 대한 통합적 지원 기능 수행을 위해 실시되었다.

[내용]

해바라기 여성 아동 센터 운영 사업은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가 수탁자 자격 기준에 해당하는 [준]종합 병원 및 지방 의료원 등에 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를 위탁할 수 있고,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는 예산 범위 내에서 센터 기능 수행에 필요한 운영비를 보조하여야 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업 및 보조금 집행 실적 등을 보고 받아 지도·감독하여야 한다. 해바라기 여성 아동 센터는 여성가족부 및 지방 자치 단체가 실시하는 성폭력 피해자 치료 회복 프로그램, 성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여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는 전국에서 최초로 개소되었으며, 여성부가 지원하고 동아대학교 의료원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조직은 센터장[병원장], 소장[정신과 과장], 성인 성폭력·가정 폭력 전담팀과 아동·지적 장애인 성폭력 전담팀, 수사팀으로 나누어져 있고 수사팀에는 여성 경찰관 3명이 3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부산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는 2012년 3,850명의 피해자에 이어, 2013년에는 3월 현재까지 1,116명의 피해자에 대한 상담, 진료 등의 지원을 하였다.

신고나 상담 접수는 전화, 방문, 온라인 등으로 할 수 있다. 신고 및 상담 전화는 24시간 가능하고 방문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가능하다. 개인이 접수를 하거나 응급 사례로 접수가 되면 피해의 정도, 상황, 피해자 또는 보호자가 받고자 하는 도움을 알기 위해 상담사와 초기 상담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때 피해자와 가족의 치료 전반에 대한 계획을 세우며 필요할 경우에는 법적 대응을 위한 기초 내용을 수집한다. 센터에서는 의료 지원, 상담 지원, 심리 평가, 법률 지원 등을 제공한다.

제공 프로그램은 1) 상담 및 심리 치료의 지원, 2) 의료 지원 3) 수사·법률 지원 4) 기타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급 구조 지원 체계 운영 및 지역 연계망 구축,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자문가 그룹 운영 등이 있다.

[변천]

해바라기 여성 아동 센터 운영 사업은 2003년 5월 5일 참여 정부 출범 첫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대통령이 ‘어린이 안전 원년’으로 선언하고, 6월 10일 아동 성폭력 전담 기구 설치 방안을 검토하였으며, 11월 24일 해바라기 아동 센터 설립 추진 기획단을 구성하게 되었다. 2004년에는 해바라기 아동 센터 위탁 사업자 모집 공고 및 위탁 기관 선정이 이루어지고, 6월의 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확산이 있게 되었다.

2005년 기존의 해바라기 아동 센터보다 진술 녹화 및 수사 기능을 강화한 형태로 서울경찰병원 ‘서울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의 개소를 시작으로 원스톱 지원 센터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게 되었다. 2009년 3월 기존 해바라기 아동 센터와 원스톱 지원 센터의 통합에 대한 논의와 함께 연구가 시작되었고, 2010년 2월 기존 부산해바라기아동센터와 부산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합해 동아대학교 의료원[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3가 1번지] 지하 1층에 부산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가 개소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해바라기 여성 아동 센터는 부산에서 최초로 설립되어 전국에서 4개[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강원도, 전라남도]의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성폭력 피해 발생 시 하나의 기관에서 법률, 의료 등 다양한 지원을 해줄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원스톱 지원 센터와, 아동 성폭력에 대한 지원을 해온 부산해바라기아동센터 간의 중복되는 서비스를 통합하고 더 체계적이고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2010년에 통합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른다는 성폭력의 특성상 위기 시에 언제라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상담사가 센터에 상주하여 상담하고 있다. 수사 지원 부문에서는 성폭력 피해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성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으며 피해 조사와 동시에 일선 경찰서와 연계하여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센터 내에 진술 녹화실을 운영하고 있고 해부학적 인형 비치로 피해자들이 설명을 편하게 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부산·경상남도 일대의 NGO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피해자 보호 및 위기 극복을 위한 시설 연계[가정 폭력 피해자 보호 시설, 성폭력 피해자 보호 시설, 청소년 보호 시설 등]를 하고 있어, 1회성의 상담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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