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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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寶城眼鏡 |
영어의미역 | Boseong Optician’s Shop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로136번길 32[복천동 374-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정희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안경 전문점.
[개설]
보성 안경(寶城眼鏡)은 30년 이상 운영되어 온 동래 시장 인근의 가장 오래된 안경 전문점이다. 창업주 백남배는 부산광역시, 경상도, 전라남도 지역의 생활 사투리를 연구하여 2000년 책을 내기도 하였다.
[건립 경위]
백남배[현 대표]는 1972년 큰 아버지가 경영하던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안경점[현 밝은 눈 안경]에서 일하였으며, 1976년 2월 10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보성 전기를 개업해 전기업에 종사하다 동생에게 물려주고, 1979년 8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374-4번지에 안경점을 개업하였다. 상호는 백남배가 태어난 곳[전라남도 보성]에서 따왔다.
[변천]
1979년 개업 당시에는 직원 수가 3명이었고 영업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였다. 그 시절에는 안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안경을 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콘택트렌즈를 많이 착용하였다. 그 당시 안경점 가까이 동래여자고등학교[현 우성 아파트 부지]가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이 왔으나 요즘은 복천동 주민들과 단골손님 위주이다. 안경테 선호도는 뿔테[1970년대], 금테[1980년 중반], 무테[1990년대], 뿔테[2000년대]로 바뀌었으며 요즘은 복고풍처럼 다시 뿔테를 선호한다.
[구성]
명륜동 사거리로 이어진 도로[충렬대로 237번길]와 복천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도로[동래로 136번길]가 만나는 동래구청 사거리에 있는 4층 건물의 1층에 있으며, 30㎡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안경 진열대, 검사실, 손님 대기실이 구분되어 있지 않고 한 공간에 구성되어 있다. 검사실에는 각막 굴절기[타각식], 세트 검안기[자각식] 등의 시력 검사 기구가 있고 손님 좌석은 5개 정도로 소파 형식으로 되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휴무일은 셋째 주 일요일이다. 주차는 인근 동래구청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