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내과 전문 의료 기관.

[개설]

성로내과의원(聖路內科醫院)은 4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개인 병원으로 동래구에서 가장 오래된 병원 중 하나이다.

[설립 목적]

한수명[현 원장]은 1972년 의과 대학 졸업 후 내과 전문의를 취득하였으며 그 해 10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364-1번지의 동래 시장 인근에 내과 의원인 성로내과의원을 개원하였다. ‘성로(聖路)’는 의사라는 직업이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아주 중요한 길이기 때문에 ‘성스러운 길’이라는 의미로 작명한 것이다.

[변천]

1982년 원장 한수명이 사회봉사상[내무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1992년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364-1번지에서 복천동 375-1번지로 확장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개업할 당시에는 백신이나 위생 관념이 별로 없어 감염병, 홍역 등이 많이 유행해, 소아부터 노년층까지 환자가 다양하게 많았다. 1990년 이후는 주변의 큰 병원이 들어서면서 주 환자 층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노년층의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전체 환자의 90%를 이룬다. 그리고 개원 때부터 찾아오는 환자들이 이제는 아들, 손자들과 함께 오고 있다.

1970년대에는 의료 장비가 발달하지 못해 오로지 의사의 기술로 승부해야 하였기 때문에 한수명은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료를 위해 밤낮으로 연구와 세미나를 하였다. 지금도 새로운 의약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의사, 간호사, 보조까지 세 명이 근무하고 있다. 진료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진이다. 동래구청 사거리에 있는 4층 건물의 2층에 있으며, 330㎡의 면적에 진료실, 주사실, 입원실[두 개], 간호사실, 로비로 구성되어 있다. 주차 시설은 따로 없으며 성로내과의원 옆에 있는 동래구청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