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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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闕- |
영어음역 | Daegwol Galbi |
영어의미역 | Palace Ribs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로136번길 26[복천동 319-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정희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갈비 전문 음식점.
[개설]
대궐 갈비는 30년 이상 된 소갈비·돼지갈비 전문점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옥이 100년 이상 된 고택 한옥으로 유명하다. 한옥은 1916년에 지어진 집으로, 지붕 쪽을 올려다보면 상량문을 볼 수 있는데 집을 지은 시기를 알 수 있다. 위치가 과거 동래읍내 중심가였기 때문에 집을 지은 후 동래부 객사로도 쓰이기도 하였고, 부산 최초 양의원[창생병원]의 분원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광복 직후에는 동래은행 사택으로 사용되어 지금도 인근의 노인들은 ‘은행집’이라고 한다. 1980년대 초에 이 집을 구입할 당시 사랑채와 직각이 되는 부분에 안채가 있었는데, 도로가 생기고 옆집과 땅을 매매하여 사랑채만 남았다고 한다. 한옥의 단점인 추위를 피하기 위해 마루 끝에 유리문을 달고 주방을 현대식으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다.
[건립 경위]
백홍두, 최낙님 부부가 동래에서 가장 오래된 고택을 매입하여 1982년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319-3번지에 갈비 전문점을 개업하였다. 처음에는 매운탕 전문점을 하기 위해 주방장을 초빙하였는데, 그 주방장이 저택의 생김새를 보고 갈빗집을 권유하여 갈비 전문점을 시작하였다.
[구성]
동래구청의 동쪽, 동래구청에서 복천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있는 1층 한옥구조 기와집[5칸 접집의 사랑채]에 있으며, 대지 660㎡, 건평은 100㎡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한옥의 뒤편에 조리 시설이 있고, 나머지는 손님을 위한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12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설과 추석의 명절 시기를 제외하면 연중무휴이다. 주차 시설은 따로 없어 인근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