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6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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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鈺味- |
영어의미역 | Ongmi Steamed Anglerfish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번영로55번길 35[망미동 419-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정희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아귀찜 전문 음식점.
[개설]
옥미 아구찜은 29년째 운영되고 있는 부산 아귀찜 전문 음식점으로, 부산광역시가 2002년부터 지정하여 유지하고 있는 부산 향토 음식점 31곳 중 하나이다. 마산 아귀찜은 아귀를 꾸덕꾸덕하게 말린 후, 고온에 쪄서 만들지만, 부산 아귀찜은 생아귀를 이용하는 차이가 있다.
[건립 경위]
1984년 6월 1일에 옥미 식당을 개업하여 운영하던 김윤자[창업주]가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아귀찜을 특화시켜 1985년 6월 1일에 건물을 증축하고 아귀찜 전문 음식점을 개업하면서 시작하였다. 아귀찜을 특화시킨 이유는 주변이 상가는 별로 없고 주택이 많아, 주부나 여성들이 선호하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옥미(鈺味)’라는 이름은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고,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최고의 맛’을 내겠다는 의미에서 지었다.
[변천]
1989년 5월 18일에 ‘옥미’ 상호를 등록하였고, 1991년 4월 금정구 남산동에 130석 규모의 분점을 개점하였다. 1992년 8월 10일 사하구 하단동[당시 당리동]에 120석 규모의 분점을 개점하였고, 1998년 12월 22일에 모범 업소 표창장을 수상[보건복지부장관]하였다. 2002년 부산 향토 음식점으로 지정[부산광역시]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수영구 망미동의 포스코더샾 아파트[구 통합병원 부지]의 동쪽 주택가의 가운데에 있는 2층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관[1층·2층]과 별관[각 100㎡] 등에 300㎡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조리실은 본관 1층에 있으며, 본관과 별관 모두 합해 220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다. 메뉴는 아구찜[소·중·대·특], 물텅벙이탕, 아구 수육, 녹두 빈대떡, 찹쌀 동동주 등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인근 지역은 배달이 가능하다. 설과 추석의 명절 시기를 제외하면 연중무휴이며, 주차 시설은 약 40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아귀찜은 생 아귀를 살짝 데쳐 내장과 날콩나물, 미더덕과 함께 끓인 후, 비장의 해물 양념과 4가지의 곡물가루를 넣어 조리하여 맵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난다. 지하 150m 암반수를 음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