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생선회 전문 음식점.

[개설]

거북선 횟집은 해운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생선회 전문점 중 하나로, 부산광역시가 2002년부터 지정하여 유지하고 있는 부산 향토 음식점 31곳 중 하나이다.

[건립 경위]

조춘자[창업주]가 해운대 지역에 생선회 전문점을 개업하면서 시작하였다. 1980년 해운대구 중동에 거북선 횟집으로 개업하였다.

[변천]

1996년 건물을 증축하고, 아들[한종수, 현 대표]이 물려받아 2대째로 이어졌다. 2002년 부산 향토 음식점으로 지정[부산광역시]되었고, 2010년 해운대구 주방 화상공개 업소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해운대 해수욕장 동쪽 끝에서 미포항을 거쳐 달맞이 언덕 쪽으로 난 해안길[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길]의 동쪽 끝에 있는 3층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495㎡의 면적에 200석 규모이다. 1층은 주차장, 2층과 3층은 점포로 이용되고 있다. 2층 입구 정면에 카운터가 있으며, 왼편으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카운터 오른쪽의 긴 복도 양 옆으로 왼편에는 주방이, 오른편에는 방들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방은 각각 규모가 다르지만 모두 창을 통해 바다의 풍광을 볼 수 있고, 적게는 2명에서부터 많게는 10명 이상도 수용 가능한 방들이 있고, 3층에도 방들이 있다. 주요 메뉴는 생선회이며, 모듬 회[소·중·대], 자연산 특별 코스[A 코스·B 코스]가 인기 메뉴이다. 점심 메뉴로 회 정식, 전복 등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 시가(時價)에 따라 광어, 도다리, 우럭 등 다양한 종류의 생선회를 즐길 수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이고, 건물 1층과 우측 편에 주차가 가능하다. 최근 미포항의 비경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예전에 비해 외지에서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 싱싱한 횟감을 바탕으로 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만든 반찬과 쌈 채소를 손님상에 내놓는다. 집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 된장, 간장으로 맛을 낸 초고추장은 거북선 횟집의 명물이다. 횟집 앞으로 펼쳐진 미포항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즐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