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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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民族-女性歷史館 |
영어의미역 | History Hall for the Korean People and Women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연수로 399[수영동 451-1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섭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명예 회복을 위한 인권 박물관.
[건립 경위]
김문숙 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장이 1991년 일본군 강제 위안부 문제를 접한 이후에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직접 찾아다니고 또 1993년과 1994년에는 일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것이 시모노세키 재판이다. 이 재판에서 일본군 강제 위안부 사실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을 널리 알리고 학생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는 목적에서 개인 사재 1억 원을 들여 2004년 9월 17일에 민족과 여성 역사관을 개관하였다.
[구성]
민족과 여성 역사관은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관은 일본군 위안소 그 당시의 자료와 위안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100여 점, 위안부 문제를 다룬 서적 200여 권, 신문 기사, 영상물, 위안부 관련 재판 공소장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과거와 현재, 투쟁 기록 관련 자료 1,000여 점을 보관하고 있다. 특히 부산의 위안부 할머니들과 근로 정신대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투쟁해 온 7년 동안의 시모노세키 재판에 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제2전시관은 테마에 맞추어 매년 새로운 자료로 구성된다. 2011년은 동해와 독도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였고, 2012년은 여성 독립 투사에 관한 것으로 채워져 있다. 제3전시관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미술 심리 치료를 통해 그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김순덕 할머니의 「끌려감」, 강덕경 할머니의 「빼앗긴 순정」, 「사죄」 등이 전시되어 있다.
[현황]
김문숙과 관장 강화숙, 그리고 부산광역시청에서 파견된 인턴 1명이 상주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부산광역시청에서 비영리사업으로 일정 정도의 지원을 하고 있으나 김문숙 개인 사재에 많은 부분 의존하고 있어 사정은 좋지 못하다. 또한 수영 사적 공원 근처에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현재 부산에 살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효도 관광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