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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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營路 |
영어음역 | Suyeong-ro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해운대구 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태윤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과 해운대구 우동을 연결하는 도로.
[명칭 유래]
경상좌도 수군절도사 영을 줄여서 좌수영 또는 수영이라 했고, 좌수영은 임진왜란 직전부터 구한말까지 경상 수군의 요충지였다. 경상 좌수영의 치소였던 수영성을 지나는 길이라 하여 수영로라는 명칭이 붙었다.
[제원]
문현 교차로에서 수영교까지 길이는 8,100m이고, 폭은 30m이다. 대부분의 구간이 왕복 6차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수영교와 교차로 일부에서는 8차선으로 확대된다. 운행 최대 제한 속도는 대부분 60㎞/h이다.
[건립 경위]
수영로는 오래전부터 중앙로와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간선 도로로 해운대 신도시가 건설되고 교통량이 증가하게 되면서 도로가 확장되었다.
[현황]
수영로는 부산의 대표적인 간선 도로로 도심과 해운대를 연결하는 최단 선로이기 때문에 교통량이 많다.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문현 교차로에서 해운대구 우동 수영교를 연결하는 수영로는 문현 교차로~KB 문현 지점~문현 고개 삼거리~못골 사거리~대연 사거리~용소 사거리~대남 사거리~KBS 삼거리~광안 지하철역~수영 교차로~수영교를 잇고 있다.
문현 교차로에서 전포로, 대연 사거리에서 용당로, 용소 사거리에서 용호로, 대남 사거리에서 황령 대로, 수영 교차로에서 연수로, 수영 사거리에서 좌수영로, 수영교에서 센텀남로 등과 연결된다. 해운대 신시가지와 센텀 지구가 개발되면서 교통량이 대폭 증가하였으나, 광안 대교와 좌수영로, 좌수영교 등이 개통되면서 최근에는 교통량이 감소하고 있다.
2006년 교통량[07:00~20:00]을 살펴보면, 대연동에서 수영 방향은 2만 3296대이고, 수영에서 대연동 방향은 1만 8796대이다. 2010년 교통량[07:00~20:00]은 대연동에서 수영 방향이 2만 791대, 수영에서 대연동 방향은 1만 6764대이다. 대연동에서 수영으로의 교통량이 더 많다. 그리고 수영로의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주변 간선 도로를 이용함으로써 수영로의 교통량이 감소하고 있다.
수영로 중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07:00~09:00]과 오후[17:00~19:00] 시간에 「부산광역시 교통 조사」에 제시된 혼잡 기준 속도인 25㎞/h 이하에 해당되는 구간은 오전, 오후 모두 못골 사거리에서 수영교까지 대부분의 구간이 해당되는데, 이곳은 부산의 대표적인 정체 구간이다. 특히 대연 사거리에서 용소 사거리 구간은 17.5㎞/h로 가장 심한 정체 지역 중 하나이다. 정체 이유는 도로 용량 부족에 따른 소통 악화, 회전 규제에 따른 안내 체계 미흡, 용소 삼거리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용량 감소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하 차도 설치, 신호 체계 변경,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한 대책 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