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과 수영구 망미동을 연결하는 도로.

[명칭 유래]

과정로는 정과정[고려의 문신 정서가 『정과정곡(鄭瓜亭曲)』을 지은 곳으로 알려짐] 옛터를 지난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제원]

과정 교차로에서 망미 사거리까지의 길이는 3,670m이고, 폭은 30m이다. 과정로의 모든 구간은 왕복 6차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행 최대 제한 속도는 60㎞/h로 규정되어 있다.

[건립 경위]

과정로는 동래와 수영, 남구 지역을 잇는 간선로의 우회 도로로 건설되었다.

[변천]

과정로는 옛날부터 있던 소도로가 동래와 남구의 연결로로 포장되었으며, 연산동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며 확장 개통되어 현재에 이른다.

[현황]

과정로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과정 교차로에서 연산우체국, 한국유선방송, 연산 사거리, 부산소방학교를 지나 수영구 망미동 망미 사거리로 이어지는 경로이다. 과정 교차로에서는 반송로와 연결되고, 한국유선방송 앞에서는 안연로, 연산 사거리에서는 좌수영로와 연안로, 부산소방학교 앞에서는 고분로, 망미 사거리에서는 연산로와 연결된다.

과정로는 동래에서 수영과 남구 지역으로 갈 때 가로질러 갈 수 있는 도로로, 수영과 남구를 이용하는 차량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에 정체가 매우 심한 도로이다. 연산 교차로에서 과정로 방향으로 2004년에 연산 터널이 개통됨으로써 과정로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차량의 교통량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