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는 지체 장애인 생활 시설.

[건립 경위]

천주교 꼰벤뚜알 성프란치스코수도회의 범덕례 신부가 1968년 3월 28일 현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67-10번지에 성 프란치스꼬 보육원을 개소하여 나환우 가정의 미감 자녀들이 생활하게 되었다.

[변천]

1988년 6월 22일 아동 복지 시설로 인가를 받았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나환자 자녀들이 줄어듦에 따라 장애 아동을 보호함과 동시에 재활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995년 2월 27일 지체 부자유 아동 재활 시설로 인가를 받고, 성 프란치스꼬 보육원에서 성 프란치스꼬의 집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성 프란치스꼬의 집은 건물 면적 2,220.18㎡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다. 지하 736㎡, 1층 752.89㎡, 2층 739.29㎡로 이루어져 있으며 생활과 관계된 시설로는 생활실 7개, 공부방 2개, 자원 봉사실, 보건실, 원장실, 사무실, 식당, 주방, 욕실, 생활 재활실, 직원 휴게실이 있다. 재활과 관계된 시설로는 물리 치료실, 회복실, 언어 치료실, 작업 치료실 등이 있으며 세탁실, 경당, 지하 강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성 프란치스꼬의 집은 천주교 꼰벤뚜알 성프란치스꼬수도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임태호 원장과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총무팀, 생활재활팀, 지원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이 총 31명이며 입소 정원은 50명이다. 지체 장애, 지적 장애 등 중복 장애를 가진 생활인들에게 각 생활실에서 일상생활 지도를 하며, 물리 치료실, 언어 치료실, 작업 치료실, 의무실을 두어 매일 재활 치료를 한다. 전문 교육 및 통합 교육의 일환으로 부산혜남학교·부산혜성학교 및 일반 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하며 개별 학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자들과의 야외 학습 및 놀이를 통하여 사회 재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