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에 있는 노인 요양 시설.

[개설]

노인 요양 시설은 「노인 복지법」 제31조, 제34조에 의거하여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등으로 심신에 상당한 장애가 발생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을 입소시켜 급식·요양과 그 밖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한다.

[건립 경위]

서독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한춘자[안토니오]가 건립하고, 한국순교복자빨마수녀회가 운영하는 시설로, 그리스도 정신에 입각하여 오갈 데 없는 노인을 돌보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1977년 4월 금정구 부곡동 산15-33번지에 개원한 무명의 양로원이 전신으로, 2001년 정식 인가를 받아 금정구 부곡동에 초원의 집으로 개원하였다.

[변천]

2008년 2월 운영난으로 인해 시설이 천주교 부산교구로 넘어갔고, 한국순교복자빨마수녀회가 운영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787.32㎡의 면적에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 미사를 볼 수 있는 별도의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생활실 및 운동 시설[산책로, 야외 정원], 강당, 식당, 휴게실 등이 있고, 복도에서 친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한국순교복자빨마수녀회에서 수녀들이 파견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 봉사자들이 파견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용 인원은 10여 명이다. 각종 천주교 관련 행사와 야외 활동, 웃음 치료, 음악 치료 등의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