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종합 의료 기관.

[개설]

종합 병원은 「의료법」 제3조 3항에 의하여, 1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대형 의료 기관이다. 300병상 이하인 종합 병원의 경우에는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중 3개 진료 과목, 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를 포함한 7개 이상의 진료 과목을 갖추고 각 진료 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어야 한다.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 병원의 경우에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 및 치과를 포함한 9개 이상의 진료 과목을 갖추고 각 진료 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어야 한다.

[설립 목적]

춘해병원은 지역 사회, 나아가 전 국민 보건의 양적·질적 성장과 춘해대학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임상 실습 및 이론 교육을 통해 간호 인력의 양성에 힘쓰고, 의료진의 연구와 새로운 지식 습득, 임상에서 얻은 실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학문적·기술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47년 6월 12일 부산시 중구 신창동 1가 23번지에 춘해외과의원[설립자 김영소]을 개원하였다. 1958년 4월 재단 법인으로 전환하여 춘해병원으로 변경하였고, 1967년 12월 19일 춘해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학교 법인으로 전환하고 춘해간호전문대학[현 춘해보건대학교]을 설립하였다. 1971년 3월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범천동 873-44번지에 춘해범천병원을 개원하였고, 1977년 4월 신창동 소재 춘해병원을 춘해신창병원으로 개칭하였다.

1979년 8월 춘해범천병원을 춘해병원으로 변경하여 범천동 873-1번지로 이전하였고, 1983년 4월 병원을 1차 증축하였다. 1983년 7월 4일 종합 병원으로 승격하였고, 1994년 9월 10일 병원을 2차 증축하였다. 2001년 3월 개방 병원 시범 의료 기관으로 지정되었고, 2004년 1월 5일 척추 전문 센터, 2005년 3월 4일 종합 건강 증진 센터, 2011년 3월 자궁 근종 센터, 2013년 4월 뇌혈관·척추 신경 센터를 각각 개소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춘해병원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비뇨기·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치과, 영상의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센터로는 척추 센터, 인공 관절 센터, 자궁 근종 센터, 소화기 내시경 센터, 뇌혈관·치매 센터, 종합 건강 증진 센터가 있으며, 수부 및 족부 외과 클리닉이 전문 클리닉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춘해병원은 건축 연면적 약 1만 909.1㎡에 본관[지하 1층 지상 9층], 별관[지하 1층 지상 4층] 등 2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허가 병상은 250병상에 가동 병상은 300병상 규모이다.

[의의와 평가]

춘해병원은, “빈부무관 즉각가료(貧富無關 卽刻加療)[치료비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고 치료를 지연해서는 안 된다]. 명성불고 소신시술(名聲不顧 所信施術)[환자나 가족이 원하면 명성에 구애받지 않고 소신껏 시술한다]. 소득재화 전혜환자(所得財貨 專惠患者)[환자에게서 받은 돈은 환자를 위해서 쓰인다].”는 「춘해 의료 윤리 조례(春海醫療倫理條例)」에 입각하여 항상 친절하고, 깨끗하며, 신뢰받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부산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장비와 기구를 첨단화하여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