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 3가에 있는 종합 의료 기관.

[개설]

종합 병원은 「의료법」 제3조 3항에 의하여, 1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대형 의료 기관이다. 300병상 이하인 종합 병원의 경우에는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중 3개 진료 과목, 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를 포함한 7개 이상의 진료 과목을 갖추고 각 진료 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어야 한다.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 병원의 경우에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 및 치과를 포함한 9개 이상의 진료 과목을 갖추고 각 진료 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어야 한다.

[설립 목적]

해동병원은 서부산 지역의 종합 병원으로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보살피고, 의학을 연구·발전시켜 첨단 지식과 의술을 갖춘 의료인을 양성하며, 특히 조선, 수산 및 해양의 본거지인 영도 주민의 진료를 통하여 지역 사회의 특수성을 지닌 임상 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66년 10월 부산직할시 영도구 봉래동 3가 29번지에 해동외과의원을 개원하였다. 1984년 5월 종합 병원으로 인가를 받고, 봉래동 3가 33번지의 신축 병원으로 이전하여 해동병원으로 개칭하였다. 1994년 3월 별관을 신축하였고, 1998년 6월 본관을 증축하였다. 2002년 3월 심혈관 센터를 개소하였고, 2012년 7월 재활 센터를 개소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해동병원은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호흡기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흉부외과, 피부비뇨기과, 전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19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소화기내과에는 간경변증 클리닉 등 총 10개의 클리닉을 설치하고 있으며, 각 과별로 총 93개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센터로는 종합 건강 진단 센터, 소화기 센터, 심장 센터, 당뇨병 센터, 재활 센터 등이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의료 정보 제공과 상담을 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해동병원은 건물 연면적 7,405㎡에 본관[지하 3층 지상 13층], 별관[지하 2층 지상 10층], 구관[지상 5층] 등 3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420병상을 갖추고 있다.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포함하여 총 35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자기 공명 영상 촬영 장치(MRI), 근전도 검사 장치, 동맥 경화 협착 검사 장비, 홀터 심전계, 심장 초음파 진단기기, 뇌혈류 진단기, 전신 전산화 단층 촬영 장치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해동병원은 부산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장비와 기구를 첨단화시키고 있으며, 전문 클리닉과 전문 센터의 운영을 통하여 환자를 위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