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2가에 있는 종합 의료 기관.

[개설]

종합 병원은 「의료법」 제3조 3항에 의하여, 1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대형 의료 기관이다. 300병상 이하인 종합 병원의 경우에는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중 3개 진료 과목, 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를 포함한 7개 이상의 진료 과목을 갖추고 각 진료 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어야 한다.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 병원의 경우에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 및 치과를 포함한 9개 이상의 진료 과목을 갖추고 각 진료 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어야 한다.

[설립 목적]

삼육부산병원은 의료 선교 사업을 통하여 그리스도 사상을 확장·증진시키고, 참된 건강과 생명의 법칙을 가르치며, 사람들을 고통에서 해방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의학 교육과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후진 양성 및 의학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51년 3월 5일 UNKRA(United Nations Korean Reconstruction Agency)[국제연합한국재건단]과 여러 교회의 지원을 받아 부용동에 서울위생병원 부산분원을 개원하였다. 1954년 4월 1일 서대신동 2가로 신축·이전하였고, 1955년 4월 15일 부산위생병원으로 개칭하였다. 1970년 4월 1일 본관, 1977년 10월 1일 신관을 각각 증축하였고, 1981년 9월 21일 종합 병원 개설 허가를 받았다. 1985년 10월 5일 병동 증축, 1999년 12월 22일 신관 신축 등을 실시하였다. 2015년 1월 1일 삼육부산병원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삼육부산병원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치과, 비뇨기과, 안과, 피부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있다. 인공 신장 특수 클리닉 외에 통증 클리닉, 불임 클리닉, 체외 충격파 쇄석기 치료, 물리 치료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사업으로는 지역 사회와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바자회, 환우를 위한 송년 음악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

2013년 기준, 삼육부산병원은 지상 7층 지하 2층의 본관과 지상 8층 지하 2층의 신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35병상을 갖추고 있다. 의사 30명, 간호사 128명, 의료 기사 30명, 행정 관리자 32명 등을 비롯한 311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MRI[자기 공명 영상 진단기], IR-2000[적외선 체열 영상 진단기], CT[전산화 단층 촬영], Piezolith 2030[체외 충격파 쇄석기], 자동 생화학 분석기, 골밀도 측정기, 근신경 전도 및 뇌유발 전위 검사기, 백내장 AMO Sovereign Compact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삼육부산병원은 부산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장비와 기구를 첨단화시키고 있으며, 특수 클리닉을 운영하여 일반 환자 및 중증 질환자를 위한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