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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5974
한자 靑鶴聖堂
영어공식명칭 Cheonghag Roman Chatolic Church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 340[청학동 196]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한 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성당
설립자 김선배[사도 요한]
전화 051-413-1783|1193
설립 시기/일시 1932년 10월 30일 - 공소에서 본당 승격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2년 10월 30일 - 김선배[사도 요한] 주임 신부 부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6년 12월 20일 - 신축 성당 준공
최초 설립지 청학성당 -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 340[청학동 196]지도보기
현 소재지 청학성당 -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 340[청학동 196]지도보기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설립 목적]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을 중심으로 영도구 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890년 조조(Jozeau) 신부가 청학동의 절영동성당에 부임하고 1891년에 초량으로 본당이 이전하자 이곳은 공소가 되었다. 1907년에 공소 경당 및 강당을 건립하였고, 1932년 10월 30일 초대 주임 신부로 김선배[사도 요한]가 부임하면서 본당으로 승격되어 청학성당이 되었다. 해방 이전에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발전하지 못하고, 대개 병이 있는 신부의 휴양을 위한 성당이 되었다. 6·25 전쟁이 끝나자 피난민 증가와 구호물자 배급으로 인해 성당이 활성화되었다. 1956년 12월 20일 성전 및 사제관 축성식을 가지고, 1960년에 강당을 신축하였다. 1998년 성전 리모델링 공사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본당 미사는 일요일 오전 6시 30분, 11시, 오후 7시 30분 등 세 차례가 열린다. 평일에는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전 10시에 있다. 토요일에는 오후 7시에 특전 미사가 있다. 연 2회 세례식을 갖는데 매년 30~40명의 신자가 세례를 받는다. 영도 지역의 첫 성당이었지만, 구 시가 지역의 특성상 복음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 신자가 복음화의 역군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청당성당이 자리한 지역은 부산의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곳으로, 청학성당도 그 영향을 받아 쇠퇴기를 맞았다. 그렇지만 본당 80주년을 지내면서 본당 신부와 신자들이 함께 새롭게 복음화된 본당으로 꾸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료 급식소를 설치하여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노인 대학을 설립하여 본당 신자는 물론 지역 노인들을 초대하여 고령화되는 사회 현실에 맞는 사목을 펼치고 있다. 또한 본당 건물을 리모델링, 재배치하고, 신자들의 성경 공부를 통한 신심 활동 장려와 본당을 위한 봉사자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를 중심으로 십자가회, 인애회, 빈첸시오회, 연도회 등 많은 단체들이 있다. 교역자로는 주임 신부 1명, 수도자 2명, 사무장 등이 있다. 교우 수는 3,629명이며 본당의 수호성인은 성령 강림이다. 대지 면적은 4,690㎡이며, 주요 건물은 성당·사제관·수녀원으로 건물 면적은 2,392㎡이다.

[의의와 평가]

청학성당은 부산교구 지역에서 처음으로 본당이 설립되고 사제가 거처한 곳으로, 한국의 근현대 역사를 거쳐 온 성당이다. 개항기 한국, 일제 강점과 해방, 6·25 전쟁, 공업화 성장의 과정에서 영도 지역의 수산업과 조선업의 발전의 길을 함께 걸었다. 신앙의 역사 안에서 한국 근현대 역사는 물론 부산교구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청학성당에서 영도 지역의 신선성당, 봉래성당, 태종대성당이 분가되어 설립되었다. 1990년대 들어 영도 지역 전체가 수산업과 조선업이 쇠퇴하면서 역동성을 잃고 있기에, 청학성당도 지역 복음화를 사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본당 80주년을 분기점으로 삼아 과거를 성찰하고 현재를 인식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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