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에서 매년 6월 개최되는 수상 레저 스포츠의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부산 강 스포츠 축제는 강 스포츠의 활성화로 해양 레포츠 저변 확대 및 시민들의 강 사랑 마음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 스포츠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고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활력 넘치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행사 내용]

2008년 부산 강 스포츠 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낙동강과 수영강을 중심으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날로 번창하여 2012년에는 제38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 대회, 2012 낙동강 사랑 전국 윈드서핑 대회, 2012 시민 카누 마라톤 대회가 진행되었다.

조정 대회와 연계하여 6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시민을 대상으로 인도어, 넉클포어, 래프팅, 생태 탐험 등 조정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6월 3일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일반인 대상의 전국 조정 대회를 열었다. 윈드서핑 대회와 연계하여 6월 9일 오후부터 12일까지는 동호인,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화려한 혼합 오픈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기간 동안 윈드서핑 체험도 가능하였다.

[현황]

2012년 부산 강 스포츠 축제는 5월 29일부터 6월 17일까지 열렸다. 2012년 제 38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 대회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의 서낙동강 조정 경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16개 시도 195개 팀에서 모두 67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다. 부산광역시 조정협회와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였으며, 국토해양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체육회가 후원하였다.

2012년 낙동강 사랑 전국 윈드서핑 대회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광역시 사하구 을숙도 상단부에서 개최되었다.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부산광역시 윈드서핑연합회, 부산광역시 윈드서핑협회가 주관하였으며, 우리나라 윈드서핑 대회 중에서 가장 많은 약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2012년 제5회 시민 카누 마라톤 대회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의 서낙동강 카누 경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부산광역시 카누연맹이 주관하였다. 부별 종합 우승 팀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 상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