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의 벡스코에서 매년 3월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마라톤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되었다.

[행사 내용]

성우하이텍배 KNN 환경 마라톤의 참가 대상은 일반 시민 및 학생이다. 매년 참가 인원은 8,000명 정도이며 하프 코스[21.0975㎞, 제한 시간 2시간 30분]와 로드 레이스 코스[10㎞, 제한 시간 1시간 30분], 건강 달리기[5㎞, 제한 시간 1시간]의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동백섬과 수영만 요트 경기장, 남천동 해변 길, 광안리 해수욕장 등을 거쳐 벡스코로 돌아온다. 또한 먹거리, 무료 건강 상담과 건강 검진, 발 마사지, 사진 기록증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동반 가족을 위한 공연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현황]

2012년 성우하이텍배 제10회 KNN 환경 마라톤은 3월 25일 열렸다. 100년 연속 환경 캠페인 “물은 생명입니다”의 일환으로 누리 공원, 광안리 수변 공원과 해변 도로, 남천동 해변 길 등 전체 코스의 대부분이 친수(親水) 공간으로 짜여졌다. KNN과 성우하이텍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육상경기연맹, 케이스포츠먼트가 주관하였다. 특히 경주 환경을 개선해 인근 주민과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벡스코 전시장 내부를 행사장으로 꾸며 출발 전 체온 유지와 우천 시 행사 진행에 무리가 없도록 하여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