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에 있는 청소년 수련 시설.

[개설]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서부산권과 경상남도 김해를 이어주는 통로로 새로운 주거와 산업, 문화, 사회 복지의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사상구 청소년 수련관(沙上區靑少年修鍊館)이 위치하고 있는 사상구 모라동 지역은 1990년대 초반 대단위로 형성된 아파트 주거 단지가 상업 시설과 적당히 균형을 잡고 있다. 근거리에 대단지 임대 주택이 자리하고 있으며, 기초 생활 수급권자가 거주하고 있는 영세민 밀집 지역이기도 하다. 사상구는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총 32개교가 있는 청소년 문화가 절실한 지역이다.

[건립 경위]

사상구 지역 청소년 육성은 물론 저소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이 요구되어 청소년의 체육·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활성화하며 정서 함양과 야외 활동,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사상구 청소년 수련관을 1997년에 준공하였다. 사상구 청소년 수련관은 1997년 9월 27일에 개관하여 부산YMCA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다.

[구성]

사상구 청소년 수련관의 대지 면적은 3,578.1㎡, 건물 면적은 4,180.6㎡이며, 지하1층·지상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에는 공작실, 전기실, 발전기실, 펌프실, 공구 창고가 있으며, 지상 1층에는 체력 단련실, 회원방, 소극장, 안내실, 녹색가게, 주차장, 보일러실, 통신실, 경비실이 있다. 지상 2층에는 실내 체육관, 청소년 인터넷 방송국, 정보 자료 교육실, 어린이·성인문화 센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체육 지도자실이 있으며, 지상 3층에는 청소년 공부방, 북 카페, AV 감상실, 문화마당, 공연 연습실, 음악 연습실, 창작 공방, 동아리방, 상담실, 노래방, 인터넷 카페, 당구대, 플레이스테이션, 사무실, 관장실 등이 있다.

[현황]

사상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청소년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월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역 사회 청소년들에게 휴식, 여가, 오락, 문화의 공간을 제공하며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문화 센터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탭댄스, 농구, 베이킹, 축구단, 기타, 드럼, 도자기 공예, 어린이 스포츠 교실, 장애 청소년 체육 교실, 무용단, 발레, 체험 미술, 피아노 교실, 헬스짱 프로그램을 월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 구민들을 위한 배드민턴, 요가, 헬스, 도자기, 피아노 교실 등과 캠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참여존에서는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다양한 역량을 강화시키는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과 생활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공동체 생활의 영위를 위해 녹색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