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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5706
한자 中區印刷-
영어의미역 Jung-gu Printing Street
이칭/별칭 동광동 인쇄 거리,종이 지 거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동광동|대청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은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특화 거리
최초 설립지 중구 인쇄 거리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최초 설립지 중구 인쇄 거리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최초 설립지 중구 인쇄 거리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현 소재지 중구 인쇄 거리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현 소재지 중구 인쇄 거리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현 소재지 중구 인쇄 거리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동광동, 대청동 일대에 걸쳐 있는 인쇄 출판업체 밀집 지역.

[개설]

인쇄 출판업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야 하므로 소비자와 잦은 접촉이 필요한 업종이다. 또한 영세 업종들이 주를 이루어 관련 업종의 집적이 요구되며, 부가 가치가 높지 않아 저렴한 땅값도 요구된다. 때문에 기업이 많은 부산의 중구는 풍부한 수요를 갖춘 중요 지역으로, 이 지역 중 땅값이 저렴하며 관련 업종들이 집적할 여지가 있는 중구중앙동동광동, 대청동 일대를 따라 인쇄 거리가 형성되었다.

[건립 경위]

동광동 인쇄 거리라고도 불리는 중구 인쇄 거리는 1960년대 초 신우 정판과 동양 정판, 자문 정판이 이곳에 자리를 잡으며 인쇄 거리의 효시가 되었다. 이후 인쇄 관련 업종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1970년대 초 도심부에 자리하고 있던 인쇄소들이 땅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땅값이 저렴한 주변 지역인 이곳으로 대거 이전해 오게 되었다.

[변천]

중구 인쇄 거리는 한때 전국 최대의 인쇄 골목으로 명성을 얻기도 하였으나, 부산진구와 각 대학 앞에도 인쇄 출판업소가 생기면서 인쇄 출판업이 수도권으로 집중하여 옛 명성이 사라져 가고 있다. 또한 이북(E-Book)의 등장과 디지털 기기의 보급 등으로 과거보다 쇠퇴하였으나, 아직까지 중구 인쇄 거리는 부산 최대의 인쇄 출판 밀집 지역이다.

[구성]

중구 인쇄 거리에는 용두산 공원40계단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골목을 따라 연문 씨엔피, 시로 출판사, 태화 출판사, 도서출판 국제, 도서출판 해성, 도서출판 글밭, 도서출판 한국평론, 도서출판 새암, 도서출판 고려동, 도서출판 애플, 도서출판 동우, 도서출판 서울미디어, 신암 출판사, 해인 출판사, 도서출판 푸른별, 도서출판 글샘,도서출판 메소드, 도서출판 서진, 부성 출판사 등의 출판사들이 있다. 또 수문사 인쇄소, 동광 인쇄소, 대림 인쇄사, 해창 인쇄사, 한일 인쇄사, 동아 인쇄사, 에바다 인쇄사, 대흥 인쇄소, 태양사 인쇄소, 만성 인쇄소, 계문당 인쇄소, 유진 인쇄소 등 120여 개의 업체가 집적되어 있다. 골목의 입구에는 부산 인쇄업의 총 본산 동광동 인쇄 골목이라는 간판이 서 있다.

[현황]

중구 인쇄 거리부산광역시에서 인쇄 출판 관련 업종이 가장 많이 집적 되어 있는 지역이며,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 거리이기도 하다. 넓은 구역에 걸쳐 자리하고 있어, 현대화된 건물과 함께 오래된 건물도 있으며 좁은 골목을 따라 영세한 인쇄소가 즐비해 있다. 중구 인쇄 거리는 거리 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0계단 쪽 골목에 다양한 벽화를 그려 넣음으로써 ‘종이 지(紙) 거리’로 조성하였다.

부산 중구는 2011년부터 거리 갤러리 미술제를 실시하여 중구의 오래되고 황폐화된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을 시행 중인데, 2012년 제2회 거리 미술 프로젝트에서는 부산 중구 동광동 골목길 일대를 중심으로 미술제를 개최하였다. 미술제가 개최된 이후 특선 작품으로 선정된 「꿈꾸는 책장」은 이곳의 대표적인 벽화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중구 인쇄 거리는 벽화 거리로 조성됨으로써 오래된 역사뿐 아니라 미래 지향성까지 지닌 공간으로 변화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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