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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7278
한자 大興出版印刷
영어의미역 Daeheung Publishing and Printing Co.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길 42[중앙동 4가 40-25]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주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인쇄소
면적 224.53㎡
전화 051-469-6167
개관|개장 시기/일시 1984년연표보기 - 대흥 정판사 개업
최초 설립지 대흥 정판사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길 42[중앙동 4가 40-25]지도보기
현 소재지 대흥 출판 인쇄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길 42[중앙동 4가 40-25]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길에 있는 인쇄소.

[개설]

대흥 출판 인쇄(大興出版印刷)동광동 인쇄 골목의 터줏대감으로, 30년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인쇄소이다.

[건립 경위]

신정운[창업주]이 일본 오사카[大阪]의 일심당 인쇄소에서 종업원 생활을 하며 인쇄 공부를 하고 부산으로 귀국하여 4년간 부산 근대 역사관[구 미국문화원] 뒤편에서 인쇄소를 운영하였으며, 1984년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인쇄 골목에 대흥 정판사를 개업하였다.

[변천]

1990년대[추정]에 대흥 정판사에서 대흥 출판 인쇄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동광동 인쇄 골목[동광길, 동광동 5가 지역]의 아래쪽 길[대청로 135번길, 40계단 아래쪽으로 중앙동 4가 지역]에 있는 6층 건물의 1층에 있으며, 224.53㎡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여러 대의 기계가 내는 굉장한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하나의 큰 인쇄실과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제 오프셋 인쇄기를 비롯한 각종 인쇄 기계들이 일자로 배열되어 있으며, 기계 뒤편에 사무실이 있다. 인쇄기 위 천장에는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대표 신정운의 소신을 담은 액자가 걸려 있으며, 벽면에는 색 분류표와 각종 비품들이 붙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일이고, 주차 시설은 없다. 인쇄의 가격은 분량과 종이 재질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주문별로 다르게 책정된다. 개업 초 활판으로 인쇄하던 기술은 눈에 피로를 덜 주고 오래 보관해도 색상이 선명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세밀한 그림이나 사진을 넣기 힘들어 10년 전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각종 인쇄 기계들로 인쇄물을 제작하고 있다. 예전에는 학교에서 교지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제법 찾았으며, 졸업에 맞추느라 인쇄소에서 밤새워 교정을 보는 학생과 자장면을 함께 먹기도 하였다.

가난한 작가들을 위해 술 한 잔에 인쇄를 해주기도 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 인쇄업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황을 겪고 있다. 상업용 윤전기가 출현하여 공급은 줄어들고, 경쟁은 더 치열해져 인쇄 비용은 예전보다 더 내렸다. 하지만 “인쇄업에 대한 장인 정신을 포기할 수 없다.”는 신정운은 어려운 상황에도 꿋꿋이 인쇄소를 지키고 있으며, 두 자녀도 현재 인쇄업에 종사 중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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