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정보화 마을.

[개설]

연제 토곡빌(蓮堤 土谷빌)은 2001년부터 실시된 행정안전부[현 안전행벙부]의 정보화 마을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부산광역시 연제구가 자체 조성한 정보화 마을이다.

[명칭 유래]

연산동의 ‘토곡(土谷)’이라는 명칭은 과거에 존재했던 토곡 마을이라는 자연 마을 이름에서 유래한다. 토곡은 연산 9동에서 망미동 쪽으로 있는 고개를 지칭하며, 토고개, 톳고개, 톡고개, 토현(土峴) 등으로도 불렸다. 토고개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으나, 톡 튀어나온 지형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토끼가 많이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는 설[여기서는 토곡(兎谷), 토현(兎峴)] 등이 대표적이다.

[형성 및 변천]

연산 9동은 1985년 12월 1일 부산직할시 동래구 연산 8동에서 분동하여 형성되었다. 1995년 1월 1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연산 9동으로 변경하였고, 1995년 3월 1일 연제구가 동래구에서 분구함에 따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 9동으로 개편되었다. 2004년 9월 15일 정보센터 개소를 통해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었고, 11월 18일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의 삼신 녹차 정보화 마을과 자매결연하여 오늘에 이른다.

[자연 환경]

아파트 단지에 조성된 정보화 마을로 특별한 자연 환경은 없다.

[현황]

2012년 9월 현재 면적은 0.07㎢이며, 24개 동 2,302가구에 총 8,22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서쪽으로 연천초등학교, 연일중학교, 연천중학교, 부산외국어고등학교, 부산과학고등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등의 교육 기관이 있고, 동쪽으로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부산광역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부산소방본부, 부산지방국세청, 연제경찰서, 동래소방서 등의 공공 기관이 있다. 정보 센터는 관리 동 3층에 있으며, 약 132.23㎡ 면적에 컴퓨터 16대, 프린터, 빔 프로젝트, 홈시어터, 멀티스크린 등의 기자재로 주민 정보화 교육, 음악·영화 감상 등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