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에 있는 봉제업체 협동조합.

[설립 목적]

부산신평봉제협동소조합은 부산 지역에서 봉제와 관련된 중소기업들의 공동 구·판매 사업과 협동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2년 말에 이루어진 「중소기업 협동조합법」의 개정에 따라, 부산 지역의 봉제관련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업무와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1985년 11월 부산신평봉제협동소조합을 설립하였다. 태원섬유공업사를 비롯한 5개의 업체로 출발하여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신평봉제협동소조합은 봉제 사업장의 공동 시설 및 근로자 복지 시설을 마련하고 관리하며, 공동 구·판매 사업을 실시하고 감독한다. 더불어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로자에 대한 여러 가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부산신평봉제협동소조합은 동성기업사, 대연실업사, 대일실업사, 세흥실업주식회사, 태원섬유공업사 등 5개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장 1명, 상무 이사 1명, 직원 6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신평봉제협동소조합은 부산 지역의 봉제 업종을 영위하는 소수의 영세 기업주들이 자본·경험·기술 등을 집합, 소규모 단지 조성, 공장 및 시설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동화 사업 등과 같은 직접적인 공동 경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서 조직되었다. 기존의 협동조합은 동일 업종의 사업을 영위하는 15인 이상의 중소기업자의 발기로 행정 구역을 업무 구역으로 하여 설립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조합원이 많아 조직의 결집력이 약하고 업무 구역이 너무 넓어 공동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뒤따랐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해당 소조합이 만들어졌고, 이로 인해 더욱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