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고용 지원 기관.

[설립 목적]

부산고용센터는 기술의 급격한 변화와 효율성 추구로 사람과 일자리의 연결이 노동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면서 체계적인 심층 서비스 및 직업 훈련과 연계 등을 통하여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고용 지원 서비스 선진화 방안’ 시행과 더불어 고용 지원 서비스 선진화 시범 센터로서 설립하게 되었다.

[변천]

1997년 10월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노동청은 각각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동으로 직업 상담과 고용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 인력 은행을 개설하였다. 외환 위기 이후 급증한 실업난과 지역 경제의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1998년 9월 14일 부산지방노동청이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으로 이전하면서 연산동 신청사 1층에 부산고용안정센터를 개설하였다.

2003년 2월 17일 부산지방노동청은 부산고용안정센터의 조직과 기능을 확대하여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으로 이전하여 부산종합고용안정센터를 개소하였다. 2006년 7월 1일 부산종합고용안정센터에서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로 개칭하였다. 2007년 1월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서 부산진구 양정동 150-3번지로 이전하였고, 7월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부산고용센터로 개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구직자에게 적성 발견 및 직업 선택 지원, 일자리 정보 제공, 직업 능력 진단 및 직업 훈련 정보 제공, 맞춤형 취업 지원 및 취업 능력 배양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 업체에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알선하고 채용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인 업체 인력 지원 서비스, 그리고 취업이 어렵다고 느끼는 구직자를 위한 디딤돌 일자리 사업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근로자에게 실업 급여와 능력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사업주에게 고용 유지와 교육 훈련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용 보험을 관리하며,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면서 기업의 고용 조정을 합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고용 촉진 지원금, 고령자 고용 연장 지원금, 임금 피크제 지원금 등 고용 안정 사업 또한 추진하고 있다.

집단 직업 상담이나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효과적인 다양한 직업의 취업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하여 신속히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직업 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내일 배움 카드제, 국가 기간 전략 산업 직종 훈련, 지역 실업자 훈련, 근로자 직무 능력 향상 지원금 등의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실업난에도 불구하고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증가하자 부산고용센터`에서는 기업이 적정 규모의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근로 의사 및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지 못하는 상태에 있는 재취업 희망 활동자에 대해 실업 급여를 지급하여 구직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임산부에게 적정 출산 휴일을 보장하고 제공하여 모성 권리를 보장해 주는 등 노동 시장 내 취약 계층의 권리를 위한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부산고용센터의 조직은 기획총괄과, 지역협력과, 취업지원1과, 취업지원2과, 기업지원과, 직업능력개발과, 부정수급조사과 등 7개의 과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 현재, 센터장 1명, 기획총괄과 18명, 지역협력과 13명, 취업지원1과 44명, 취업지원2과 33명, 기업지원과 26명, 직업능력개발과 22명, 부정수급조사과 7명 등 총 164명이 근무하고 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산하 부산고용센터의 관할 구역은 부산광역시 중구, 동구, 서구, 사하구, 영도구, 남구, 부산진구, 연제구 등이다. 부산고용센터 노동시장분석팀의 관할 구역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양산시, 김해시, 밀양시 등이다.

[의의와 평가]

부산고용센터는 부산 지역의 구직자에게 실업 급여, 취업 알선, 다양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 취약 계층 및 실직자를 위한 특화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원활한 취업을 도우며, 사업주에게 채용 지원 서비스 제공 및 고용 안정 지원, 정기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 경영에 필요한 고용 노동의 행정적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