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2가에 있는 한국해운조합 소속 지부.

[개설]

한국해운조합의 전신인 대한해운조합연합회는 1949년 9월 「조선 해운 조합령」 제령 제43호, 부령 제237호에 의거하여 설립하였으며, 1958년 7월 이후 선박 공제 사업을 실시하였다. 1961년 12월 「조선 해운 조합령」을 폐지하고 「한국 해운 조합법」을 공포하였다. 1962년 2월 「한국 해운 조합법 시행령」을 공포하고, 3월 한국해운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으며, 7월 교통부로부터 한국해운조합 설립 및 임원 취임의 인가를 받고 한국해운조합을 설립하였다. 한국해운조합은 연합회와 단위 조합을 해산하고 연합회의 재산과 권리, 의무를 승계 받았다.

[설립 목적]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는 관내 해운업자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 및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권익 보호 달성과 연안 해운업의 발전과 나아가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62년 12월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를 설치하였다. 1963년 1월 「한국 해운 조합법」이 일부 개정·공포되어 20톤 이상 무면허 화물선 업자의 조합 가입을 가능하게 조정하였으며, 1969년 4월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에서 석유류 공급 사업을 시작하였다.

1977년 1월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 터미널 관리소를 신설하고, 1978년 3월 부산항 여객 터미널 관리 운영을 개시하였다. 1980년 1월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 울산출장소를 개설하였으며, 1981년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 울산출장소에서 한국해운조합 울산지부로 승격하였다. 1985년 1월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에 운항 관리실을 신설하였고,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 터미널 관리소를 터미널 운영과로 개칭하였다.

2007년 6월 본부의 조직 개편과 함께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의 공제팀을 공제실로 확대 개편하였다. 2008년 터미널 관리를 위한 터미널팀을 설치하였으며, 2009년 7월 부산·인천 터미널의 업무를 부산항부두관리[주식회사]로 이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는 관내 해운업자의 해운 경영 지원 업무와 공제 사업, 「한국 해운 조합법」 제6조 제1항 2호의 규정에서 규정한 조합원의 사업을 위한 석유류나 페인트, 로프 등의 자재 공동 구입 사업, 여객선 안전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의 조직은 공제실, 운항관리실의 2실과 관리팀, 공제1팀, 공제2팀의 3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지부장 1명 외에 17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3년 7월 기준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에 소속된 업체 수는 820여 업체이다.

[의의와 평가]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는 연안 해운업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합 내 70여 개 조합원사의 연안 여객선은 전국 340여 유인 도서 100여 개 항로를 연결하여 도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물자를 운송하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해상 관광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