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속 지역 본부.

[설립 목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부산 지역 중소벤처기업 진흥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8년 12월 5일 「중소기업 진흥법」이 제정 및 공포되고, 1979년 1월 30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설립되었다. 1985년 2월 5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부산상공회의소 2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하였다. 1988년 1월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방자치제 실시와 같은 지방화 시대에 대비하여 중앙 본부의 권한을 지역 본부로 이양하기로 하고, 경영이나 기술 지도, 연수 교육과 같은 업무는 중앙에서 관할하고 기업 상담이나 협동화 사업, 자금 지업 등의 주요 업무는 지부에 이양하기로 하였다.

1993년 4월 정부가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중소기업 구조 개선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에 ‘구조 개선 추진 지역 본부’가 설치되었다. ‘구조 개선 추진 지역 본부’는 사업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하여 정부의 구조 개선 사업 자금을 지원하였다. 1995년 1월 「중소기업 진흥 및 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 및 공포되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구조 고도화 자금과 창업 지원 자금,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운영 및 관리하게 되었다.

1995년 부산지역본부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입지난을 해소해 주기 위하여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75-8번지 일대에 대지 약 2,532㎡[766평], 건물 면적 약 3만 1818㎡[9,625평]의 아파트형 공장을 완공하여 분양하였다. 2000년 7월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에 이동 상담실을 개소하였다. 2004년 10월 ‘부산·경남 연수원’을 개원하였다. 2008년 12월 부산지역본부를 사상구 감전동 134-8번지로 이전하였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 수출 다변화를 위하여 동남아 무역 사절단[2012년, 2013년], 중동 무역 사절단[2013년]을 파견하여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였다. 2012년 2월 7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조직 개편에 따라 부산동부지부가 신설되어 해운대구, 기장군,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수영구, 남구 등 7개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2019년 4월 1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의 주요 업무로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 자금 지원, 청년 창업 센터의 운영과 청년 전용 창업 자금 집행, 중소기업 건강 진단 및 기술 협력, 무역 조정 및 사업 전환, 해외 마케팅 등 수출 지원 활동, 중소기업 운영과 관련된 정보 제공 및 교류 협력, 인력 양성 지원과 연구 개발 지원, 지방 자치 단체 및 관련 정부 부처에 정부 시책 수행에 따른 협력 등을 들 수 있다.

[현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의 관할 지역은 부산광역시 서부로서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서구, 중구, 영도구, 북구, 부산진구, 동구 등 9개 구를 담당하고 있다. 2013년 7월 현재, 2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지역 중소기업 전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은 영세한 소규모 제조업체를 위하여 ‘소공인 특화 자금’을 2012년 450억 원 수준에서 2013년 2,5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자금난에 시달리는 소규모 제조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소공인 지원 자금이 2012년 34억 원에서 2013년 110억 원으로 증액되었으며, 자금 규모와 함께 융자 한도도 역시 확대되어 부산 지역 제조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