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5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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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圈觀光開發計劃 |
영어의미역 | Busan Area Tourism Development Plan |
이칭/별칭 | 부산 관광 종합 개발 계획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성일 |
[정의]
부산 지역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가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
[제정 경위 및 목적]
「관광 진흥법」에 의한 관광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부산 관광 종합 개발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후 기장군의 행정 구역 편입 등 지역적인 여건과 국내외 관광 패턴의 변화 등 달라진 상황을 반영하고, 2002년 아시안 게임과 월드컵 대회, 2005년 APEC 유치 등을 비롯한 국내외 대형 이벤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하여 물리적 관광 개발 전략 수립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또한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지역 문화 창조에 기여하기 위하여 5년마다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관련 기록]
관련 기록으로는 「부산광역시 관광 진흥 조례」[부산광역시 조례 제4629호, 2011. 6. 8. 제정], 「제3차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부산광역시 공고 제2003-78호, 2003. 2. 6], 「제3차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 변경」[부산광역시 공고 제2006-173호, 2006. 3. 8], 「제4차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부산광역시 공고 제2007-472호, 2007. 6. 27], 「제5차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부산광역시 공고 제2012-1025호, 2012. 6. 13] 등이 있다.
[내용]
제1차 부산 관광 종합 개발 계획[현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은 「관광 진흥법」에 의한 관광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되었다. 제2차 부산 관광 종합 개발 계획[현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은 부산광역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고 1997~2001년을 계획 기간으로 하였다. 계획의 비전은 ‘매력적이고 다시 찾고 싶은 해양 관광 도시’였다. 관광, 지역, 교통 환경 등 각종 개발 여건 분석과 관련 계획 및 법규 검토, 국내·외 관광객 성향 분석, 기본 구상, 마케팅 및 사업 계획 등을 포함한다.
동부산권, 중부산 해양권, 중부산 내륙권, 서부산권 등 4대 권역으로 구분하였다. 동부산권은 해운대 관광 특구와 기장 지구를 중심으로 해양 위락 및 민속 문화 관광지로, 중부산 해양권은 시청 이전 부지[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를 포함하는 도심 지구와 광안리 및 이기대 지구를 중심으로 한 친수 여가 및 위락 공간으로, 중부산 내륙권은 온천장과 금정산성 및 서면 지구를 주축으로 한 스포츠 쇼핑 기능으로, 그리고 서부산권은 가덕도와 낙동강 하구를 중심으로 한 해양 여가 및 생태 관광지로 특화시켜 개발해 나갈 계획이었다.
제3차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은 부산광역시 도시 계획 구역 및 항만·어항 구역 905.82㎢를 대상으로 하고 2002~2006년을 계획 기간으로 하였다. 기본 방향은 부산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 도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도시, 가치가 높고 매력 있는 관광 도시, 관광 자원이 체계적으로 제공되는 관광 도시로 정했으며 관광 자원의 분포와 입지적 특성에 따라 동부산권, 중부산 내륙권, 중부산 해양권, 서부산권 등 4대 권역으로 설정했다.
권역별 개발 계획을 보면 동부산권은 해운대를 중심으로 해양 레저와 기장 지역에 건립될 동부산 국제 관광 단지[역사 문화촌] 등을 통해 ‘오감(五感)으로 체험하는 관광권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중부산 내륙권은 금정산성과 충렬사 등 부산의 역사와 관련된 관광 자원을 활용, 부산의 역사를 듣고 느끼는 ‘귀로 듣는 관광권역’으로 특화 개발하고, 중부산 해양권은 남포동과 광복동, 자갈치 시장, BIFF 광장, 롯데 제2 월드 등을 중심으로 젊은이들과 호흡하고 쇼핑할 수 있는 도심 관광지의 특성을 살려 ‘발로 밟는 관광권역’으로 각각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서부산권은 을숙도 철새 도래지와 르노삼성자동차 공장 등 생태 경험과 산업 관광지 방문 등을 통한 ‘눈으로 보는 관광권역’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제4차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은 2007~2011년을 계획 기간으로 하고 부산광역시 도시 계획 구역 및 항만·어항 구역을 범위로 하였다. ‘동북아 해양 관광 중심 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실시하고, 목표는 해양 시설을 활용한 복합적 체험 해양 관광 도시, 신산업과 관공이 결합된 산업 관광 도시, 삶의 질이 향상되는 문화 관광 도시, 첨단 관광 인프라가 완비된 U-관광 도시 부산이었다. 부산광역시를 4개 관광권역으로 나누어 ‘동부산권은 영상, 컨벤션, 의료 관광 기능’, ‘중부산권은 역사, 여가·문화, 도심 관광 기능’, ‘서부산권은 생태·녹색 관광 기능’, ‘해안 벨트권은 해안, 해양 레포츠 관광 기능’으로 설정하였다. 국제 여객 터미널 정비, 가덕도 해양 관광 휴양지 조성, 다대포 해수욕장 정비, 기장 도예촌 조성 등 10개의 관광 자원 개발 사업을 제시한 바 있다.
제5차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은 2012~2016년을 계획 기간으로 하고 부산광역시 도시 계획 구역 및 항만·어항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주 5일제 근무 확대에 따른 관광 패러다임 변화, 자연·건강 친화적 관광 트렌드, 중화권 관광객과 크루즈 관광객 증가 등 부산 관광 산업의 환경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과제를 발굴·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해양, 융·복합 관광 도시 부산’이라는 비전으로 관광 개발 전략 및 관광 진흥 전략 등 4대 목표와 8개 과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표는 강·바다 체험 해양 관광 도시, 산업·콘텐츠 융합 창조 관광 도시, 예술 축제 체험 글로벌 관광 도시, 스마트 기반 U-관광 도시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제3차 관광 개발 기본 계획[2012~2021년]과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부산발전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했다.
동부산권, 중부산권, 서부산권, 해안 벨트권 등 4개 권역으로 권역별 관광 특성을 파악해 단위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모두 186개 단위 사업을 발굴해 심의·평가를 거쳐 핵심 전략 과제 3개, 전략 추진 과제 17개, 기존 추진 중인 관광 단지 3개소 등 총 23개 사업을 선정했다. 핵심 전략 과제로는 을숙도 생태 공원 조성과 동해 남부선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Green Railway 조성 등을, 전략 과제로는 가덕도 종합관광 휴양 타운 조성, 부산 시민 공원 조성, 백운포 해양 레저 단지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등과 광역 관광 개발 사업으로 동남권 순환 테마 관광 열차 운행, 낙동강 나루터 복원, 봉수대를 활용한 경관 관광 등을 중앙 정부와 인근 지방 자치 단체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확정된 사업안에 대해 환경성 검토와 중앙 부처[국토해양부, 산림청,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협의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제5차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을 최종 확정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변천]
1991년 제1차 부산 관광 종합 개발 계획, 1996년 제2차 부산 관광 종합 개발 계획, 2003년 2월 6일 제3차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이 공고[부산광역시 공고 제2003-78호]되었다. 2006년 3월 8일 제3차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 변경 공고[부산광역시 공고 제2006-173호]가 있었다.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 205번지 일원 ‘용호 씨사이드 관광지’가 개발에 포함되었다. 면적 14만 3800㎡로 콘도, 온천, 호텔, 해안 산책로, 선착장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었다. 2007년 6월 27일 제4차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이 공고[부산광역시 공고 제2007-472호]되었다. 2012년 6월 13일 제5차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이 공고[부산광역시 공고 제2012-1025호]되었다.
[의의와 평가]
현재 부산광역시에는 5년 단위의 부산권 관광 개발 계획 외에 매년 발표되고 상당 부문 같은 목적을 추구하는 문화 관광 진흥 전략도 있으나 상호 간에 연계성이 부족하다. 연계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부산 관광 개발 계획은 장기적인 큰 틀을 제시하고, 문화 관광 진흥 전략에는 이를 매년의 추진 목표,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은 구체적인 추진 목표, 그리고 매년의 평가 등으로 공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진흥 전략의 명칭을 일관되게 변경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