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동래 온천(東萊溫泉)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에 건물을 준공하고 점포를 임대하여 온천 시장(溫泉市場)이 형성되었다. 1967년 7월 16일에 목조 건물을 준공, 농축산물이 주로 거래되면서 온천 시장이 형성되었다.

[변천]

1971년에 온천 시장 상가 건물을 준공하면서 본격적인 시장의 모습을 갖췄다. 1971년 6월 23일에 시장으로 등록되었다.

[구성]

상가 건물형인 온천 시장의 대지 면적은 3,937㎡, 매장 면적은 3,242㎡이다. 총 점포 수는 154개이며, 주요 취급 품목은 농수산물이다. 고객 편의를 위한 화장실이 2동 13칸 있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자기 소유 점포가 67개소, 임차 점포가 59개소, 빈 점포가 23개소, 노점상이 5개소 있다. 총 상인 수는 134명으로 점포 소유 상인이 67명, 점포 임차 상인이 59명, 종업원이 3명, 노점 상인이 5명 있다. 온천시장번영회[상인회]에는 가입 대상 총 126명 모두 가입되어 있다. 동래 온천이 유명하며, 인근에 금강공원과 산성 마을이 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동일 상권 내 롯데 백화점, 홈 플러스 등이 있어 상권이 활발하지 않다. 또한 노후된 건물, 주차 시설 부족 등으로 상권이 침체되어 있다. 온천시장번영회에서는 환경 개선 사업의 한계를 넘어 재개발 사업을 통한 시장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온천 시장 재개발 사업을 계획하여 지하 5층·지상 50층의 주상 복합 상가를 계획하고 있다. 온천 시장 건물 옥상에는 단독 주택 8채가 있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