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동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8·15 광복 직후, 당감초등학교 주변과 부산진구 당감동 일대에 일본에서 귀향한 사람들이 정착하였고,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이 정착하였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당감 시장(堂甘市場)이 생겨났다. 당감 시장 상권이 확대되면서 당감 새 시장이 형성되었다.

[변천]

2007년 1월 23일에 전통 시장 인정을 받았다.

[구성]

당감 새 시장의 대지 면적은 1만 4161㎡, 매장 면적은 1만 3000㎡이다. 주 판매 상품은 과일, 채소, 어류 등이다. 총 133개의 점포가 있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직영 점포가 60개소, 임차 점포가 73개소 운영 중이며 총 종사자 수는 133명이다. 상인 조직으로 당감새시장상인회가 있다. 농·수산물과 건어물 판매 점포, 방앗간, 식당, 부식점, 의류점, 잡화점 등 주로 1차 식품 취급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당감 새 시장을 포함하여 당감 시장과 당감 골목 시장을 통칭하여 ‘당감 시장’이라고도 부르며, 모두가 당감초등학교 뒤쪽과 옆쪽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혼용해 부른다. 30년을 넘긴 노후 건물이 붙어 있어 대형 화재 발생의 우려가 높고 노점 정비와 통행로 확보도 열악한 편이다. 또한 주변에 대형 유통 업체나 할인점이 생겨 상권이 위축되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당감 새 시장, 당감 시장, 당감 골목 시장 등의 3개 시장이 모여 ‘당감 종합 마켓 타운’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