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5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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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堂甘市場 |
영어공식명칭 | Danggam Traditional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백양대로60번길 39-9[당감동 238-9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노정구 |
[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동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 1동·당감 3동 일대의 ‘이북 동네’는 광복 이후, 일본에서 돌아온 귀향민과 6·25 전쟁 이후 북한에서 온 피난민이 모여 살던 곳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생겨난 것이 당감 시장(堂甘市場)이다.
[변천]
일제 강점기 담강 시장에는 인근의 철도 차량 정비 시설인 초량 기계 공장[현 한국철도공사 부산 철도 차량 정비단] 직원을 상대로 하는 식당들이 있었다. 1945년 광복 이후 들어선 당감 시장은 1960년대~1970년대 동양고무, 진양고무, 태화고무 등의 공장 근로자가 유입되며서 전성기를 누렸다. 1972년 5월 22일에 시장 등록을 완료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주변에 대형 마트나 할인점 등이 입주하여 상권이 위축되었다.
[구성]
당감 시장은 2층 콘크리트 건물 1개 동과 주변 점포들로 구성된 상가 주택 복합형 시장으로 대지 면적은 524.7㎡, 매장 면적은 112.2㎡이다. 점포 수는 81개이다. 주요 취급 품목은 야채, 과일, 생선 등 농·수·축산물이다. 화장실을 제외한 고객 편의 시설은 없다.
[현황]
총 81개의 점포 중 주인이 직접 운영을 하는 점포는 18개소, 임차 영업 점포는 3개소이며, 시장 침체가 심각해 60개소의 점포가 비어 있다. 상인 수는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점포 수와 동일한 21명이다. 전체 점포의 70% 이상이 비어 있는 등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거의 상실하고 있는 상태이다. 지역 주민들은 인접해 있는 세 시장, 즉 당감 시장, 당감 새 시장, 당감 골목 시장을 모두 포함하여 ‘당감 시장’이라고 부르며, 모두가 당감초등학교 뒤쪽과 옆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인접해 있는 당감 시장, 당감 골목 시장, 당감 새 시장 등 3개 시장 상인회가 힘을 합쳐 ‘당감 종합 마켓 타운’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