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동 1가에 있는 상가 주택 복합형 시장.

[건립 경위]

부산 남항과 인접하여 해산물을 구하기 쉽다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충무동 해안 시장(忠武洞海岸市場)이 형성되었으며, 어선의 선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점포들이 모이게 되었다. 1960년대 초반에는 새벽에만 시장이 섰다가 이후 상설 시장으로 바뀌어, 1965년에 충무동 해안 시장이 정식으로 개설되었다.

[변천]

2004년에 충무동 해안 시장 가요제를 개최하였다. 2005년 9월에 전통 시장으로 인정되었다. 2008년 10월 충무동 해안 시장 가요제까지 총 5회 가요제를 개최하였다.

[구성]

충무동 해안 시장의 대지 면적은 3,166㎡, 매장 면적은 2,272㎡로 중형 시장이다. 총 점포 수는 185개이며, 고객 편의 시설로 주차장[200대], 화장실[2동 1칸]이 있다. 14개의 식육점, 칼국수 거리, 곰장어 골목, 의류 골목, 수산물 전문 거리로 나뉘어져 있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자기 소유 점포가 106개소, 임차 점포가 63개소, 노점상이 15개소, 기타 점포가 1개소 있다. 총 상인 수는 295명으로 점포 소유 상인이 106명, 점포 임차 상인이 63명, 종업원이 111명, 노점 상인이 15명이다. 충무동해안시장상인회에는 가입 대상 169명 모두 가입되어 있다. 건어물 시장부터 자갈치 시장, 신동아 수산물 종합 시장, 충무동 새벽 시장, 부산공동어시장이 줄줄이 붙어 있고, 인근의 국제 시장, 깡통 시장, 부평동 시장 등과 접해 있어 상권이 밀집해 있다. 식육점은 원양 어선이나 근해 고기잡이배에 납품을 위주로 영업하고 있다. 어선 선원을 대상으로 특화된 의류점과 모자 판매점 등이 있으며, 방풍과 보온에 중점을 둔 제품이 구비되어 있다. 시장경영진흥원에서 발행하는 전통 시장 온누리 상품권 가맹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