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5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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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共同魚市場 |
영어의미역 | Busan Cooperative Fish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 202[남부민동 691-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혜영 |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지 어시장.
[개설]
부산공동어시장은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 202[남부민동 691-3번지]에서 부산 지역 수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적정 가격 유지, 물류 원활화를 통한 수산물 유통의 선진화를 달성하기 위하여 설치된 어시장이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수산물 위탁 판매 사업, 이용 가공 사업[냉동·냉장·제빙], 생산 어업인 및 종사자의 복리 증진 사업, 정부 업무의 대행 및 보조 사업, 회원의 이익 도모를 위한 부대사업 이외에 기타 어선 급수 사업, 주차 관리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건립 경위]
1959년 8월 21일 제52차 국무회의에서 현대적인 어시장을 설립하기로 의결하고, 「수산업협동조합법」 제60조 제7항을 근거로 부산시수산업협동조합, 경상남도정치망수산업협동조합,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 서남구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 등 5개 조합이 공동 출자하여 1963년 11월 1일에 개장하였다.
[변천]
1963년 11월 1일 부산항 1 부두[현재 연안 여객 터미널 부두 자리]에서 부산종합어시장으로 개장하였고, 1971년 1월 20일 부산공동어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1973년 1월 22일 지금 위치인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으로 이전하였다.
[구성]
부산공동어시장은 총부지 6만 4247㎡, 건물 면적 6만 6195㎡으로 100톤급 어선 24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위판장 총면적은 4만 3134㎡으로 하루 최대 3,200톤 16만 상자를 수용할 수 있으며, 연평균 19만 톤의 위판량으로 국내 어선 어업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위판장 이외의 기타 시설로는 냉동 공장, 사무실, 창고, 어민의 집, 주차 시설, 폐수 처리 시설, 위판용 정수 시설, 어선 급수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이주학 사장 아래 총무부, 판매부, 기술부 3개의 부로 편제되며, 각 부서 아래 각각 3개의 과가 조직되어 있다. 별정직을 제외하고 임직원 85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황]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주로 취급하는 수산물은 신어와 활어이며, 어시장의 주요 위판 어종은 고등어, 오징어, 삼치, 갈치 순이다. 이러한 부산공동어시장은 개장 이후 한국 수산 시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현재 부산 지역 수산업의 중흥을 위하여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시장 현대화 사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