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5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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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型小賣店 |
영어의미역 | Large Retail Shop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희완 |
[정의]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는 대형 소매점.
[개설]
대형 소매점은 「유통 산업 발전법」에 의거하여 다품종 상품을 대량 판매하고 상시 운영되며 매장 면적의 합계가 3,000㎡ 이상인 소매점이다. 1980년대 상업 유통 구조는 제조업 위주의 성장 정책과 공급자 주도의 시장으로 인하여 비교적 영세하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었다. 따라서 정부는 도소매업의 진흥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하여 법률 제3896호[1986. 12. 31] 「도소매 진흥법」을 제정하였다.
이후 1997년 「도소매 진흥법」을 대신하는 「유통 산업 발전법」을 제정하여 유통 산업의 진흥 및 균형 있는 발전과 함께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세워 소비자의 권익 보호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유통 산업 발전법」은 지방 자치 단체가 지정한 전통 상업 보존 구역 500m 이내에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 소매점의 출점을 3년간 제한하여 대형 점포의 개설은 물론 등록 취소, 휴폐업 신고, 임시 시장 개설에 관한 규정을 정하고 있다. 그러나 500m 내라는 제한만 피하면 난립할 수 있다는 점과 이미 설립되어 있는 대형 소매점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동네 상권 소상인들의 실질적인 권익을 보호해 주지는 못하고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 대형 종합 소매점 사업체 수는 2006년 38개 업체에서 2011년 46개 업체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해당 소매점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수 역시 2006년 5,704명에서 2011년 7,015명으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대형 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대형 소매점의 월평균 판매액을 지수로 만든 것으로 사람들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돈을 대형 소매점에서 지출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부산 지역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2013년 1월 부산 지역의 대형 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9.0로 전월 대비 13.9%, 전년 동월 대비 15.0% 감소하였다. 2013년 2월 대형 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8.0으로 전월 대비 1.0% 감소하였다. 백화점 판매액 지수 역시 2012년 12월 이후 판매액 지수가 낮아져 2012년 12월 130.6에서 2013년 2월 99.3으로 악화되었으나, 2013년 2월 백화점 판매액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하였다. 2013년 1월 대형 마트 판매액 지수는 전월 대비 9.9%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24.3% 감소한 91.1이었으나 2월에 다소 회복하여 전월 대비 6.4%,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96.9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