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었던 대한생명보험 소속 지점.

[설립 목적]

대한생명보험 부산총국은 부산 및 경상남도 지역 보험 관련 업무를 위하여 설치되었다.

[변천]

대한생명보험은 국내 최초의 생명 보험 회사로 1946년 9월 9일 창립되었다. 1980년 1월 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한생명보험 영남총국이 부산직할시 동구 초량동에 개설되었다. 1988년 1월 1일 대한생명보험 부산총국으로 개편되었다. 1997년 금융감독위원회에 의해 경영 관리 명령을 받고, 공개 입찰을 통한 매각이 진행되었다. 1998년 대한생명보험의 보유 계약이 20조 원을 넘었다. 1999년 국영 생명 보험사로 전환되었다. 2002년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한화 컨소시엄이 선정되었고, 2003년 한화그룹에 편입되었다. 2012년 10월 9일 사명을 한화생명보험으로 개칭하였으며, 본사와 지점의 체제를 본사와 영업 지원단 체제로 변경하였다. 대한생명보험 부산총국이 있던 자리에는 한화생명보험 해운대지원단이 위치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생명보험 부산총국은 보험 모집 지원, 계약 사정, 모험 계약과 관련한 대출 업무, 영업국 지도 관리, 보험 모집을 위한 사원의 교육, 조사 업무 등의 사업을 실시하였다.

[현황]

대한생명보험 부산총국에는 총국장 산하에 영업 부장이 있었고, 그 산하에 관리과, 영업과, 교육과, 업무과 등을 두고 있었다. 또 본사에서 파견된 시스템과 융자과, 의무과가 있었고, 총국의 직원은 57명, 파견은 14명이었다. 영업국 산하에는 부산영업국, 동부산영업국, 북부산영업국, 서부산영업국, 동래영업국 등이 있었다.

2013년 현재 부산 지역에는 한화생명보험 부산지역단, 동래지역단, 서면지원단, 해운대지원단, GFP영남지원단 등이 있고, 그 산하에 26개의 지점이 있으며, 8개의 보험 창구, 1개의 대리점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대한생명보험 부산총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대한생명보험의 지역 총국이었는데, 이는 당시 부산 지역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잘 표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