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8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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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麒麟 |
영어공식명칭 | Kiri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산단2로 11[달산리 106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호범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에 있었던 제과 제빵 업체.
[설립 목적]
기린(麒麟)은 빵류 제조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 창업~1980년대
1969년 5월 14일 부산직할시 해운대구 반여동 1476-34번지[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삼립식품으로 설립되었다. 1975년 1월 1일 노동청에서 녹색 사업장으로 지정하였다. 1975년 7월 22일 국세청이 준성실 신고 업체로 선정하였다. 1977년 6월 11일 의료보험조합을 설립하였다. 1979년 3월 5일 대구 공장을 가동하였다.
1980년 4월 1일 해운대구 승격으로 관할 구역이 해운대구로 변경되었다. 1981년 2월 26일 대구 지점을 설치하였다. 1981년 9월 18일 삼립식품에서 기린으로 개칭하였다. 1982년 6월 ‘본젤라또’ 아이스크림 생산을 개시하였다. 1982년 8월 9일 체인점업 밀탑사업부를 설치하였다. 1983년 3월 3일 조세의 날 석탑 산업 훈장을 수상하였다. 1987년 5월 1일 수원 공장을 준공하고 쌀 과자, 아이스크림 생산을 개시하였다. 1988년 1월 환경 배출 모범 업소로 지정되었다.
2. 부도 및 회생 노력
1990년 11월 30일 무역업[갑류]을 허가받았다. 1998년 계열사 기린산업이 부도 처리되었으며, 이후 기린은 1,000여 명을 감원하고 자산을 매각하는 대규모 구조 조정에 들어갔다. 1993년 3월 9일 발명 특허를 출원[제품 노화 방지]하였다. 1999년 6월 리듬 발효 공법 식빵 생산을 시작하였다. 1999년 7월 31일 삼정산업을 폐업하였다.
2000년 1월 5일 대구 공장 생산을 중단[영업 활동은 정상 가동]하였다. 2001년 10월 1일 서울 영업소를 수원 공장으로 이전하였다. 2002년 6월 체인점업 밀탑사업부를 철수하였다. 2003년 2월 28일 자본 감소를 하였고 8월 자본금 225억 원을 증자하였다. 2003년 10월 17일 프로쉬인베스트먼트홀딩스에서 CFAG3호 기업구조조정조합으로 최대 주주가 변경되었다. 2003년 코아기업구조조정전문에 인수되었고, 10월 31일 부산지방법원의 화의 이행 사항 면제 결정이 내려졌다.
2004년 3월 31일 기린산업이 계열 회사에서 제외되었고 5월 6일 비앤피케미칼이 계열 회사에서 제외되었다. 2004년 12월 서현개발에 인수되었다. 2005년 5월 10일 신규 시설 투자[부산 공장 이전 부지 신규 취득]에 이어 7월 29일 신규 시설 투자[냉동 설비 시설 증설]를 하였다. 2005년 9월 노사 문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3. 특허 취득 및 합병
2006년 4월 3일 특허를 취득[음악을 이용한 건포도종 배양 장치 및 그 배양 방법]하였다. 2006년 4월 25일 재해가 발생하여 건물 한 동 전소, 기계 장치 소실, 원부자재 및 제품 소실을 입었다. 2006년 7월 부산광역시 향토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06년 9월 6일 신규 시설 투자[제과, 제빵 라인 및 건축물 신규 증설]를 하였다. 2006년 12월 28일 계열 회사 추가[케이아이알아이앤로지스]에 이어 2007년 3월 9일 계열 회사 추가[에스피씨캐피탈]를 하였다.
2007년 8월 21일 특허를 취득[상황버섯 균사체를 발효제로서 사용하여 발효시킨 빵 및 그 외 제조 방법]하였다. 2007년 11월 9일 부산 공장 가동을 중단하였으며,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 1060번지에 정관 공장을 준공하고 본점을 이전하였다. 2008년 5월 한국능률협회 2008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 대상 ‘기술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 10월 전 생산 품목에 대한 HACCP 인증을 획득하였다. 2008년 12월 29일 롯데제과와 미과(米菓)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2009년 3월 4일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을 하였고 2009년 4월 9일 부산지방법원이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2009년 5월 13일 한국거래소 상장이 폐지되었다. 2009년 11월 13일 회생형 M&A가 진행되었고 2009년 12월 23일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 계획 인가 결정을 받았으며, 롯데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기린식품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13년 4월 1일 롯데제과에 합병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제과 제빵을 주로 하였다. 대표적인 상품은 ‘소라 빵’으로 대표되는 빵과 ‘쌀로랑’, ‘쌀로별’ 등 쌀 과자류이다. 본아뻬띠[빵], 본젤라또[아이스크림], 빠삐요뜨[과자], 고프레[과자] 등도 대표적인 상품이었다.
1990년대에는 오븐 프레시 베이커리 전문점 밀탑과 크로와상 페스트리 전문점 크로와상뜨리, 아이스크림 전문점 까리노를 개설하는 등 체인업도 병행하였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건축, 화학, 컴퓨터 산업에까지 진출하여 기린산업, 기린화학, 기린시스템, 기린알티아이 등을 주식회사로 잇달아 설립하였으나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한 경영난을 겪었다.
롯데제과에 합병되기 이전의 상황을 보면 자본금은 2010년에서 2012년까지 9억 9,000만 원으로 변함이 없었고, 매출액은 2010년에 731억 9900만여 원, 2011년 886억 6100만여 원이었고, 2012년은 전년보다 감소한 815억 4100만여 원이었다. 종업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0년에 350명, 2011년에 348명, 2012년에는 270명이었다.[자료: 부산 산업 기술 정보망(http://www.bizmall.or.kr)]
[의의와 평가]
부산 지역에서 성장한 대표적인 제과 제빵 업체이며, 부산광역시 선정 향토 기업이기도 하였다. 무리한 사업 확장이 해체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었지만 대기업의 제과 제빵업 진출 등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