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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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南印刷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이근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에 있었던 인쇄업체.
[설립 목적]
경남인쇄(慶南印刷)는 인쇄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16년 5월 25일 부산부 초량정[현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에 경남인쇄가 설립되어 1923년 부산부 영주정[현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으로 이전하였다. 1925년 인쇄공조합 집행위원장이었던 김칠성(金七星)이 파업 쟁의를 일으켰으며, 1929년 11월 50명의 노동자 전부가 파업을 단행하였다. 1928년 1월 11일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1929년 11월 또 화재가 발생하였다. 1931년 폐업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남인쇄의 주요 사업은 인쇄업이었다.
[의의와 평가]
경남인쇄는 부산 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한국인 제조업체였다. 부산 지역 출신 경제인들의 공칭(公稱) 자본금 5만 원으로 설립되었다. 경남인쇄의 주주와 주주 수는 백산무역회사[117주], 전석준(全錫準)[100주], 백산상회[91주], 윤현태[90주], 박석권[60주], 허발[59주], 이청[50주], 윤병준(尹炳準)[50주], 엄정섭[50주]이었다. 초대 사장에는 전석준이 취임하였다. 부산 지역의 인쇄업계를 주도하던 경남인쇄는 설립 16년 만에 폐업하게 되었는데, 이는 노사 분규와 화재 등으로 인한 운영난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