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있는 유제품 등 제조업체.

[변천]

1963년 3월 23일에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의동에서 한국미락으로 창립하였다. 1967년 8월 1일에 부산직할시 동래구에 부산 동래 공장을 준공하였다. 1970년 5월 1일에는 시유(市乳)[market milk, 우유를 가열 살균하여 포장] 생산을 개시하였다. 1971년 6월 11일에 비락우유로 개칭하였고, 본사를 부산직할시 동래구 서동[현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으로 이전하였다. 1975년 11월 30일에 분유 생산을 개시하였다.

1976년 1월 12일에 야쿠르트비락유업으로 개칭하였고, 그해 5월 1일에 요구르트 생산을 개시하였다. 1978년 4월 1일에는 삼화식품공업사를 인수하여 진주 공장으로 가동하였다. 1980년 3월 16일에 경상남도 양산시에 양산 공장을 준공하였고, 그해 9월 16일에 본사를 경상남도 양산군 물금면으로 이전하였다. 1982년 7월 1일에 삼광유업을 흡수 합병하여 대구 공장으로 가동하였다.

1983년 4월 29일에는 비락으로 개칭하였다. 1984년 8월 22일에 진주 공장을 신축 기공하였다. 1985년 7월 27일에 충청북도 영동군에 집유소를 준공하였고, 같은 해 12월 9일에는 대구직할시 달성군에 대구 공장을 준공하였다. 1987년 12월 7일에 부산직할시 동구 범일동으로 본사를 이전하였다. 1988년 12월에 한국 방송 광고 대상 광고 우수상[작품상]을 받았고, 1991년 8월 15일에 부산직할시 남구 문현동으로 본사를 이전하였다.

1992년 1월 15일에 충청북도 진천군에 진천 공장을 준공하였다. 1997년 5월 6일에는 비락 식혜를 특허 등록하였다. 1998년 6월 12일에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하였다. 같은 해 12월 9일에는 장애인 먼저 실천 우수 기업상을 받았다. 2000년 4월 20일에 제20회 장애인의 날 부산광역시 표창을 받았다. 같은 해 4월 28일에는 중국 청도에 합작 투자 기업인 청도천태음락다식품유한공사를 설립하였다.

2001년 6월 19일에 ‘희망 2001 이웃 돕기 유공자 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고, 2002년 10월 26일에 ‘2002 부산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 경기 대회’ 공식 우유로 선정되었다. 그해 11월 5일에는 제18회 자랑스런 부산 시민상 대상을 받았다. 2003년 2월 21일에는 ‘제8회 부산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 경기 대회’ 기여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동년 7월 8일에는 ‘희망 2003 이웃 돕기 유공자 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04년 9월 10일에 중국 청도에 제2 공장을 준공하였다.

2006년 7월 3일에 부산광역시 향토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2007년 10월 29일에 부산광역시 선도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2009년 7월 31일에는 HACCP 인증을 획득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비락은 시유와 분유를 생산하여 판매한다. 주요 사업으로 유가공업 및 유제품 판매업, 유제품 판매 대행업, 낙농 사업, 축산업 및 축산물 가공업과 판매업, 액상 시유·연유·발효유제 임대업, 시유, 요쿠르트, 분유, 버터 제조 및 도매업을 하고 있다.

[현황]

2012년 12월 기준 비락의 자본금은 136억 8700만 원이고, 매출액은 2215억 2400만 원이다. 경영진으로는 대표 이사 1명과 사내 이사 4명, 감사 1명이 있으며, 상시 종업원 수는 224명이다. 최대 주주는 발행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이다.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본사가 있고,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에 대구 공장이,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에 진천 공장이,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에 대구 집유소가,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에 영동 집유소가 있다. 지점으로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에 서울 지점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부산 지점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 대구 지점이,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울산 지점이, 경상남도 창원시 팔용동에 경남 지점이,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에 대전 지점이 있다.

[의의와 평가]

비락은 유가공 산업의 태동과 함께 시작한 선두 기업으로, ‘건강 사회 구현’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축산 사료 사업으로 유제품 사업과의 수직 계열화, 홍삼·녹즙 등 건강 기능 식품 사업으로 수평 계열화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부산 지역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미래 창조 기업’이라는 기업 비전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