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 1가에 있는 수산물 제조업체.

[변천]

1963년 3월 14일에 한성기업으로 설립되었다. 1969년 6월 23일에 국내 최초로 북태평양 조업을 시작하였다. 1972년 10월 12일에 울산 냉동식품 공장을 준공하여 국내 최초로 명태 필렛(fillet)[살코기]을 생산하여 수출하였다. 1984년 5월 17일에는 김해 공장을 인수하였다. 1985년 7월 5일에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 HANSUNG AR. S.A.를 설립하였다. 1986년 11월 30일에는 2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1987년 4월 30일에 부산 제1 공장[냉동 창고]을 인수하였고, 그해 12월 11일에 수산 진흥 동탑 산업 훈장을 받았다. 1988년 7월 19일에 본사 사옥을 부산직할시 영도구 대교동으로 이전하였다. 1989년 1월 26일에 주식 상장을 하였으며, 1993년 3월 1일에 식품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1996년 3월 27일에 중국 현지 법인 진황도 성화혼응토유한공사를 설립하였고, 그해 10월 17일에는 베트남 현지 법인 HANSUNG VINA Co., Ltd.를 설립하였다.

1997년 4월 11일에 안산 공장[햄 관련 제품]을 인수하였으며, 1998년 5월 31일에 은탑 산업 훈장을 받았다. 2003년 12월에는 제품 ‘크래미’가 『매일 경제』 히트 상품에 선정되었고, 제품 ‘한성 젓갈’이 『한국 경제』 소비자 대상을 받았다. 2005년 7월 15일에 구룡포 공장의 젓갈 제품과 연제품이 HACCP 인증을 획득하였고, 그해 12월에는 제품 ‘해물 경단’이 『매일 경제』 히트 상품에 선정되었다. 2010년 1월 25일에 김해 공장 식육 가공업이 HACCP 인증을 획득하였다. 2011년 4월에 뉴본바이오를 설립하였고, 그해 9월에 진황도 성화혼응토유한공사를 매각하였다. 2012년 10월는 뉴본바이오를 뉴본으로 개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성기업은 수산업[원양 어업] 및 식품 제조 가공업을 기본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이다. 주요 사업은 해외 부문과 식품 부문, 기타 부문으로 나뉜다. 해외 부문에서는 한성기업 선박에서 어획한 수산물의 매출 및 북양 합작선에서 어획한 수산물의 수입 판매, 현지 법인과의 중계 무역, 수산물 유통 및 수산 가공품 수출입을 하고 있다. 식품 부문에서는 공장 및 연결 대상 종속 기업[한성식품, 한성수산식품]에서 생산한 제품[수산 가공식품] 및 상품을 판매한다. 기타 부문에서는 임대업 및 연결 대상 종속 기업[뉴본]에서 생산한 제품 및 상품을 판매한다.

[현황]

2013년 현재 한성기업의 본사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에 있으며, 수산 본부와 해외 영업 본부로 나뉜다. 서울사무소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동에 있으며, 영업 본부와 마케팅실, 기획 조정실, 생산 물류 기획실이 있다. 식품 연구소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다. 공장으로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구룡포공장, 충청남도 당진군 합덕읍에 당진공장,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에 김해공장이 있다.

연결 대상 종속 회사로 한성식품과 한성수산식품, 뉴본이 있다. 한성식품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있으며, 한성수산식품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있다. 유통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뉴본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다.

2013년 3월 31일 기준 임원으로 등기 임원 5명과 미등기 임원 13명이 있다. 등기 임원에는 대표 이사[회장]와 대표 이사[사장], 이사 1명, 사외 이사 1명, 감사 1명이 있고, 미등기 임원에는 전무 이사 1명과 상무 이사 4명, 이사 8명이 있다. 직원은 정규직 351명, 계약직 166명, 기타 57명으로 총 574명이 있다. 2012년 12월 기준으로 자본금은 273억 9000만 원이고, 매출액은 2729억 400만 원이다.

[의의와 평가]

한성기업은 1967년에 북태평양 원양 어업에 진출한 이후 신어법 개발 및 신어장 개척을 통해 수산 자원을 생산하는 부산 지역의 업체이다. 1990년에 수산 제품 최초로 KS 마크를 획득하였으며, ‘크래미’, ‘해물 경단’ 등의 제품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어묵 제품군 생산을 시작으로 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